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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오는 골드라인 막차 지하철

    슈투의 별빛

    2024-10-20 01:42 • 조회 371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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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이랑 마주보면서 오고있는데

자꾸 재채기랑 잔기침을 입도 안막고 제 얼굴에 하더라고요 

아 자꾸 뭔가 계속 말하고싶은데 싸울꺼같아서 결국은 제가 벽보고 집에왔네여

부들부들 옆사람은 자리도 옮기더라고요 여자분이었는데 

집에오니 저또한 뭔가 느낌이 썌하네여 

재채기하네여 아


댓글목록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잔기침,재채기..비염입니다. 옮는 거는 ...아니라고 하면 그렇지만...
지하철엔 워낙 별사람 다 있으니 마스크 쓰고 다녀세요.

제가 요즘 비염이 도져서 알지요. 바깥에 잘 못 돌아다녀요. ㅠㅠ
옛날에 기억나는 일 하나가 있는데
어릴 때 저보다 나이 많은 분과 식사를 한 적 있어요. 그분이 너무 훌쩍거리고 코가 나오는 건지.. 막 .. 그래서 저 혼자 속으로 사람이 참 지저분하다, 좀 무례하다..했는데 제가 막상 비염 겪어보니까.. 사람을 안 만나거나 안 나가거나 해야지 콧물이 풀어도 금방 또 수도꼭지 튼 것처럼 나오고 ㅠㅠㅠ 방법이 없네요. 식사 같이 한 분은 강사분이셔서 어디 안 돌아다닐 수 없었을 거고, 유학생활 오래하셨댔는데 유럽에서도 약 없었대요. 고칠 수가 없다며..이분이 강의 중 했던 말은 다 까먹고 식사하면서 느꼈던 찝찝함이 기억나네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가 요즘 비염 ㅠㅠ 아주 괴롭다는 얘기였고.
암밍아웃한 어떤 유튜버는
마스크를 끼고 영상을 찍으니까 사람들이 마스크 몸에 안 좋다, 안 쓰면 좋겠다 했대요.
근데 알고 보니까 항암치료하느라 콧털까지 빠져서 콧물이 나오고 제어가 안 된다고 하네요. 털이 있어야 덜 흐르는데 막..줄줄..
그래서 사람들 많은 데서 비염 있는 사람, 항암치료 중인 사람이 마스크 껴야 안 보이긴 할 겁니다. 전 환절기 때 사람 많은 곳엘 아예 안 가네요.ㅠㅠㅠ 이게 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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