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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 겪어보신분계신가요?
슈투의 별빛
2024-06-08 14:55 • 조회 1,099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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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슈투에 능력자분 계신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전 빌라 3층에 사는데요 아랫집 주민이(2층)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새벽에 현관문에 종이를 붙여놨더라고요. 몇년동안 참다참다가 오죽하면 이어폰끼고 생활하신다고 할 정도로 심하다고, 정중하게 신경좀써달라고 편지붙여 놨는데, 제가 층간소음이 심한곳에서 살아봐서 이런 편지 받고 나서 좀 충격이였습니다.
그 고통을 알기에 아랫집에 전화드려 우선 정말 죄송하다 주의하겠다 했습니다. 제가 20년전에 이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중간에 종종 나가산적도있고요) 아무튼 요몇년사이 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발뭉치 쿵쿵 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하시길래 몇가지 물어보고 주의하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좀 억울한부분도 있고 궁금해서 글을 써요.
일단 저희집은 아기를 키우는 집이 아닙니다. 낮동안 집에 사람도없고 일을하는 직장인인데요.쿵쿵소리가 밤낮없이 주기적으로 들린다고하시네요.
나가 살았을때 엄청난 층간소음을 직접겪어봐서 남일같지않아 고민입니다.(오죽했으면 옆집이랑 가위바위보도 가능한 수준)으로 방음이 안된집에 살아봐서 아랫집에서 컴플레인 건게 괜히 죄송 스럽더라고요.
궁금한건 이럴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사실 10년전부터 지금 컴플레인건집 다시 들어오고나서 (그 고통겪어봐서) 지금 집에서는 단한번도 맨발로 지내본적이없습니다.
쿠션감 높은 슬리퍼 끼고 생활화 된게 습관이 되었고요.손님이 와도 슬리퍼는 꼭 신으시라고하고 지냈고요.
근데도 아랫집에선 층간소음이 이어폰끼고 생활할정도로 크다고 스트레스받는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고민이네요 정말. 저희집문제인지 건물문제인지 뭔지를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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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낮동안 집에 사람도없고 일을하는 직장인인데요.쿵쿵소리가 밤낮없이 주기적으로 들린다고하시네요.
이 말씀이 맞다면 컴플레인 거신 분이 이상하네요.
직장인이면 낮에 정말 거의 집이 비고 소리 날 일이 없죠. 밤에도 기껏해 봐야 음악소리나 이런 거지 누가 뛰고 그럴까요. 직장인은 컴퓨터나 하다가 자기 바쁜 거 아닌가요.
일단 그 소리의 정체가 뭔지가 중요하죠. 님이 낸 것이 아니라면 설비류나..그 원인을 찾아야죠.
봄이여오라님의 댓글
봄이여오라 작성일제가 그래서 고민입니다.위에서 들린다는데, 바로윗집이 저희집이니 일단 죄송하다했는데. 문제가 뭔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전화통화로도 사정설명했는데, 또 그러실까 걱정이되고 숨이 막힙니다. 쿵쿵소리낼만큼 체중이 많이나가는것도아니라서요..온갖 고민이드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걱정이에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정말 걱정되겠네요.
그렇지만 행여라도 내가 의자 끄는 소리가 나나.. 이런 것부터 점검하시고.
원인 파악 꼭 빨리 하셨으면 좋겠네요.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분 심정도 알겠는데 안 한 걸 했다고 할 순 없는 노릇이죠.
올한해도행복하자님의 댓글
올한해도행복하자 작성일빌라 총 몇층인가요?
그거 바로 윗집이 내는 경우도 있지만 글쓴이분이 슬리퍼도 신고 거의 집에 있는시간대가 없다고 하시니 윗집이 아닙니다.
그런데 층간소음 겪는분에겐 설명을 잘해주셔야 될거에요. 처음에 들으면 이해가 가지않거든요.
저도 몇해전에 층간소음으로 정말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윗집에서 내는 소음이 아니라 위위집과 위위옆집이 내는 소음이였더군요.
결국 자기들도 미안했는지 나중엔 이사를 갔어요. (남자아이들이 2명인데, 엄청 뛰어다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그분께 죄송하지만 혹시 소음이 언제 나는지 체크해주실수 있냐고 말씀드리고 낮에는 집에 제가 없다고 말해야될거같네요.
봄이여오라님의 댓글
봄이여오라 작성일총 4층까지있고 저희집이 3층입니다.말씀하신부분 이야기 했네요.체크부탁드린다고요ㅜ. 으 살다살다 이런문제도 겪어보네요.위위집과 위위옆집에서 내는소리가 전달되는경우도 있나보네요.저희집이 바로피해본윗집이라 당연히 뭔가 저희집 잘못인가했거든요.일단 지켜봐야겠어요.
마나님의 댓글
마나 작성일작성자님 집이 아닌거 아닌가요? 낮에 사람이 없는데 소리가 들리면은 다른 집일 수도 있습니다.
대각선의 윗집일 수도 있고요. 벽을 타고 소음이 내려오기도 해서 아무튼 꼭 그게 윗집이라는 근거가 없는데 의심이 아무래도 1순위로 갈 수밖에 없죠. 근데 사람 없을 때도 그러고 하니깐, 언제 날 잡아서 아랫집과 충분히 소통하시고, 소리나는 시간대 같은 때 적어달라 하시고 사람 있었을 때랑 맞춰보시거나.. 테스트를 해보시거나.. 아무튼 원인을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오래된 집이면은 대각선 집에서 그래도 소리 다 울려요.
봄이여오라님의 댓글
봄이여오라 작성일그래서 체크부탁드린다고 말은해놨어요.좀 지켜봐야겠습니다. 답변감사해요. 윗집이아닐경우도있다니 희망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지은지 25년 이렇게된건물이거든요.
마나님의 댓글
마나 작성일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들린다니깐 쿵쿵 소리가 사람이 내는 소리가 아니라 우퍼라던가 환풍 용도 등으로 뭔 기계의 펜돌아가는 것 등.. 이런것들을 벽에 바짝 붙여놓고 쓰면은 벽을 타고 밑에 집에서 소리가 쿵쿵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건 경험담. 알면 바로 고치면 되지만 다른 집이면 일일히 체크해봐야겠죠.
알리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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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뷰떼님의 댓글
라뷰떼 작성일당분간 낮에 소리가 날때 연락 바로 달라고 해주세요
확실하게 구분갈껍니다
모아놨다연락하는것보다 바로연락 부탁드린다고해주세요
저희집은 입주도 안했는데 집치우러와보니
포스트잇에 밤에 건조기 돌리지 말라고 써있었답니다?ㅋㅋㅋ
저희집 건조기도 없고 아직 입주도 안했는데요 하니깐
민망해하더라구요
결국 저희 옆집인게 밝혀졌습니다
시끄럽다며 애가 뛰는것같은 소리난다고 바로전화온도 있었는데
저희 침대에서 드라마보느라 꼼짝도안했다고 한적도 있어요ㅋ
모든 소음이 윗집이라 착각해서 일어나는일이기도 할꺼예요. 결국 그예민보스님은 이사가셨답니다
꿈꾸는님의 댓글
꿈꾸는 작성일윗분 말대로 바로바로 연락달라고 해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