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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6시,

쉬는 날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걸었어요.

평소엔 산책길이라기보다는 강아지들 배변관람길이라고 하는 게 더 맞아요.

동네 강아지들이 소나무 아래에 똥 싸고 오줌싸니 소나무에서 오줌이 흘러내려요.

이 아름다운 길에서 아침마다 지린내가 나곤 했어요.

현충일, 오로지 저만의 호젓한 산책길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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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만두 작성일 24-06-06 15:34

소나무길 좋습니다.

소니아

작성일 24-06-06 16:57

네, 큰 길 옆이고 그늘이어서 좋아요.

기쁨두배 작성일 24-06-06 15:52

소나무가 있는 곳이...^^ 여기도 산책길이 있지만 소나무는 잘 못 봤네요.
조금은 여유로운 현충일 하루 되세요.

소니아

작성일 24-06-06 16:59

감사합니다. 이상하게도 쉬는 날은 오히려 더 일찍 일어나져요. :)
별빛님도 느긋한 하루 지내시길 바라요!

플루토 작성일 24-06-06 19:19

멋진 산책길을 일부 비양심들이 눈쌀 찌푸리게 하나보네요.

알리미 작성일 24-06-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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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훈 작성일 24-06-07 00:16

혹시 김포 사세여? 장릉 둘레길이랑 완전 똑같아여

몽꾸31 작성일 24-06-07 10:42

피톤치드 기가 막히게 나오겠네요. 힐링 되는 기분이네요

국사봉 작성일 24-06-07 11:31

우와 너무 멋져요. 어느곳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