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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귀를 못 알아듣고 이해력이 떨어져요.ㅠ

    슈투의 별빛

    2024-03-25 21:47 • 조회 1,680회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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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는 똑똑하진 않았으나 이렇진 않았는데...

30살에 개인적으로 큰스트레스(별것두 아닌디)와 혼자 방안에 틀여박여 있던 시간이 많이 길었어요.

그 이후로 확실히 남의 말귀도 못알아듣고 이해력도 떨어집니다.

제가 잘할려구해도 자꾸 어긋나고..다시 다시 해야하는 상황과 남들의 눈치때문에 그외 기타등등의 사유로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둔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해서도 전혀 아무것도 안할순없으니

모 하나 처리할려면 너무나 시간이 걸리고 힘듭니다ㅠ

아직 노인도 아니고..치매도 아니고..

물론 물마시려고 물컵에 물따랐는데...5분도 안되서 또 딴컵을 내서 물을 땨른적도 있지요.기타 등등

일상이 단순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늘 한 예로 대출상담을 받았는데...신랑과 같이..

전 그런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는데 했다하고

어려운 말도 아닌데..신랑은 알아듣는데..전 도통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됩니다.

너무나 답답한데...자꾸 물어볼수도 없고.

물어보는것도 엉뚱하게 묻는것같고.ㅠ


이게 지능이 떨어져서 그런지..아님 정신적 문제인지,,.도통 모르겠네요

 정신과가서 상담을 받아야하는지...




댓글목록

lllllIlI님의 댓글

lllllIlI 작성일

정신과에 가보세요

내가누굴까용님의 댓글

내가누굴까용 작성일

저도 한살한살 먹을수록 더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거나 머리가 백지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기억력이 정말 좋아서 누구와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부터 누구와 같이 있었는지 옷은 무얼 입었는지 등등의 깊은 이야기까지도 기억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어제 일도 잊고 그랬었나? 그런일이 있었나? 되돌아보게 되는걸 보니 나이를 먹고 있거나 성격이 조금 더 유해지고 있는건가 긴가민가 하고 있어요~ 대출이나 그런 부분에 대한 기억이 안나거나 이해가 안된다면 병원 방문해보세요 정신과가 아닌 다른과로 방문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 드려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능의 문제일까요? 어떤과를 가야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지능의 문제거나 단순히 남들보다 노화가 빠르다면 받아들일수 밖엔 없을꺼고
아니라면 이유라도 알고싶네요 ㅠ

마이유미님의 댓글

마이유미 작성일

저..너무 공감해요 .. 30대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40초에 몇달 스트레스로 밤새고 나서 40대가 되자마자.. 아침에 눈떠서 여기가 어딘지, 무슨 날인지, 몇초간 멀뚱하고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해요..그럼 언제 그랬냐는듯 완전 다 기억이 나요..때론 무섭기두 하구 그런데 병원 가보류생각은 미처 못했는데 저도 아무도 몰래 한번 용기 내볼까 싶기도 하내요.
별빛님도 한번 용기내보세요.

앤나님의 댓글

앤나 작성일

저도 30대 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그런데 대출 상담, 보험 이런건 원래 용어나 내용 자체가 어렵지않나요;;  (저도 어렵던데 🤣)
사무적인걸 많이 해보거나 사회생활 많이 하신분들은 잘 아실 것 같지만요.

그래도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으시다면 가벼운 맘으로 한번쯤 검사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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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팡님의 댓글

대박팡 작성일

성인 ADHD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제가 약간 그렇거든요

고독한미식가님의 댓글

고독한미식가 작성일

혼자있는생활이 길어진 이후라고 스스로 말씀하신것 처럼,
혼자 있는 생활을 오래 하면 다른 시각에서 이해하고 생각하는 연습이 잘안되니...
어떤 상황을 집중해서 보거나 듣거나 하는게 쉽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는거 같아요.

당장 건망증 같은게 너무 심하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는것도 방법일것 같지만,,
심하지 않다면 책이나 활자를 읽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재미있는 소설이나 흥미로운 주제를 읽으며
내용의 앞뒤를 떠올리면서, 상상하고 행간을 기억해 낸다든지 하는게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책 잘 안읽다가 요즘에 재미는 책에 꽂혀서 폭풍 독서 중인데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잡념도 사라지고 그저 책 내용속으로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저 역시 자꾸 까먹고 이해안되고 답답하고 그런 일들이 일상속에서 많은데요,
정말 미약하지만 한걸음 떼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책은 혼자있을때 많이 읽었어요..마음이 괴로울때 책이 맘에 안정을 줘서 좋더군요.이젠 눈도 침침하고 글자읽어도 글내용파악도 어렵고 사람과 얘기할때 그사람의도..뜻을 이해하기 어렵네요ㅠ
엉뚱하게 생각하거나 집중도 잘안되고...

그렇타고 아무나 붙잡고 억지로 얘기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ㅠ
취미활동 동호회를 가면 나을까 싶기도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면이 있고..더구나 사람관계가 좀 어렵기도하네요..
여튼 성의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JK2023님의 댓글

JK2023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상호작용이 없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경품 응모는 조금 줄이시고...
크게 비용이 들지 않는 수준에서 활동할수 있는 동호회나 봉사활동이라도 나가보세요....

메타세콰이어님의 댓글

메타세콰이어 작성일

정신과든 전문가 도움 한번 받아보시는게 더 정확하실거에요
괜히 전문가가 아니니까
대신 제대로 된 전문가한테

메타세콰이어님의 댓글

메타세콰이어 작성일

누구나 육체적 힘듬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하잖아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지능 검사 한 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은데 이게 비싸더군요.
20~30만?
전 30대 때 다른 일로 상담 받으면서 웩슬러 지능검사랑 여러 가지 받아본 적 있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이게 꼭 정답은 아니지만 경계성?? 우리나라 사람들 지능 평균이 100이하 90~100인 것으로 기억해요. 만약 70~80 사이면... 장애까진 아니지만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일상생활에서 남들한테 티는 안 나지만 나름대로 힘든 거죠. 내가 이 부류 사람이면 그런 사람인 줄 알고 평소에 지능을 보완할 수 있는 메모를 잘 활용한다든지 암기 공부를 특별히 뭘 한다든지... 지능검사 말고도 정식적인 어떤 검사도 해 보면 좋더라고요. 단점은 가격이 ㅎㄷㄷ하네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능적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30넘어 운전면허 한번에 합격했고 각종 자격증도 한번에 합격했고 38살에 취업시험도 한번에 합격했거든요.
물론 나이듬에 따라 지능이 조금씩 떨어지긴 하겠지만..
메모는 해가 갈수록 더 열심히 꼼꼼히 합니다.
물론 메모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려 그게 문제이긴하지만.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럼 과부하 걸려서 그럴 수도 있지요.
결혼하면 이것저것 신경 쓸 거 많고.
요즘 세상에 챙겨야 할 것들이 좀 많나요. 꼭 하고 있는 거, 해야 할 거 아니라도 마음의 짐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전 마음의 짐(나름 있긴 한데) 다 툴툴 털고 사는데도
폰 여기다 두면 금방 어디 갔지? 어디 갔지? 가방, 바지 주머니 뒤지고...금방 찾긴 한데 이런 일은 좀 흔한 것 같더라고요. 모 커뮤에서 어떤 분은 자기 폰을 분명히 집에서 잃어버렸는데 며칠째 못 찾았다는 분 ㅋㅋㅋ 좀 웃겼네요. 자기 말로도 누가 보면 집이 운동장인 줄 알건데 아니래요.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사람들이 너무 잡다한 걸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특히 영상. 24시간 내내 붙들고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하잖아요. 재미 위주 넷플...드라마 몰아보기 등등. 이런 건 뇌가 멍해지게 만드는 것 같거든요.
삶을 좀 단순화하고 운동 + 뇌운동이 될 얇은 책 읽기나 언어 공부 같은 거 조금씩 하면 어떤가 싶네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곰곰 생각하고 생각해봤는데...사람들과 단절해서 그런것같아요
 사람들과 극도로 얘기를 안하니..일하는것도 아니니 더더욱..
사람들과 소통할수있는 취미활동이나..모 그런게 필요한것같아요.
너무 삶이 단순하고 지루하니...단순한일들..
숟가락을 수저통에 안넣고 다른곳에 둔다던지...

너무 머리를 안써서 머리가 안돌아가는것같아요 ㅋ
여튼 댓글 감사드려요
이번 기회로 제자신을 되돌아보고 조금 알게된것 같아요

프리젠또님의 댓글

프리젠또 작성일

우울이나 강박 등이 있지 않으신가요? 우울 강박증상이 있다 보면 생각의 속도가 느려지거든요~ 결정도 쉽게 못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다 보니 정상적이고 빠른 판단이 어려워진다고 하네요~~ 저도 겪어 본 일이라~~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 것두 좀 있는듯요..댓글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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