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지 정보
꽃 한번 못받아봄...
슈투의 별빛
2024-01-25 21:18 • 조회 831회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남친과 만난지 1년반
제가 그사람한테 꼭 받고싶은게 있어요
꽃한송이...
생일 기념일 등등 ㅠㅠ
그래서 말해야 아는 사람인가?
했어요..
남자분들은 말하지 않으면 잘 모르시니깐요
그래서 데이트때도 꽃 이쁘다 하고 꽃 좋아한다 했는데
눈치기 없는건지 뭔지 ㅋㅋㅋㅋ
그래서 대놓고 말했어요
한송이라도 꽃이 받고싶다구...
근데 조화를 사온거에요
그것도 먼지그득한....
꽃집네 가서 나 줄 꽃 고르는 정성에 마음이 받고싶은건데...
전 이게 너무 서운해서 더이상 못만나겠어요ㅠㅠ
헤어질래요...
|
댓글목록
플롱님의 댓글
플롱 작성일아;.조화라니....말귀 못알아들으시네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너무 속상했는데 이젠 그냥 정떨어짐...
알럽e님의 댓글
알럽e 작성일헐
조화는 넘했당 ㅠ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그것도 먼지쌓인ㅋ쿠ㅜㅜ
물결치는밤님의 댓글
물결치는밤 작성일헤어지세여..ㅋㅋㅋ...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그럴렵니다~~~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남자들 답답한 구석 많긴 해요.
표현 안 하면 모른다
표현하면 된장녀니 뭐니 ㅋㅋ
좋게 말해도 못 알아먹는 남자 많긴 해요.
어떤 남잔 살짝 떠보는 식으로
예를 들면 스타벅스인가 커피빈 케이크 나온 팸플릿을 보여주면서
이런 거 좋아하냐고 묻더라고요.
전 너무 솔직하게 비싸다...하고 말았어요.
이 남자가 떠본 게 맞다면 제일 비싼 거, 제일 이쁜 거 좋다고 했겠죠.
더 정확한 거는 남자 너가 나를 좋아한다면 네 마음 표현을 하면 된다가 정답이겠네요. 머플러나 향수 같은 게 아니니 상대 여자 눈치 볼 게 크게 없어요.
남자가 능력 있고, 보는 눈이 있고, 여자를 좋아하면
비싼 거를 사줄 수도 있고
아니면 비싸진 않지만 여자들 이런 거 좋아한다 그래서 어렵게 골라봤다고...이러면 그 마음이 가상한 거고.
아니면 돈이 너무 없어서 비싼 거, 이쁜 거 살 여력도 안 되면 작은 거 주면서 내 정성이야, 보너스라도 받으면 요거(더 비싸고 좋은 것) 해주고 싶네라고 하면 되는 거고.
아유..
이런 거 100날 가르쳐주기도 힘들고. ㅋㅋㅋ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제가 잠시 만난 위에 떠본 남잔
제가 그 케이크들 비싸다 했더니 (솔~직히 케이크류 그렇게 환장하고 좋아하는 여자 아니라서 이렇게 말한 거임. 말 그대로 케이크는 상대의 마음을 받는 의미.맛도 있는데... 늘 먹고 싶은 게 아니라 연인이나 날 좋아한다는 사람이 주면 더 달콤하겠죠.)
절 싸구려 여자로 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러니까 명품 수백짜리 여자들이 사달라 한다고..제가 다른 분께 얘기한 적 있어요. 이런 남자수준으로는 최대한 비싼 거 요구해야 명품 여자인 거잖아요. 그러면서 명품 사달라고 하면 벙쪄함. ㅋ어쩔티비~저쩔티비~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ㅋㅋㅋㅋ어쩌라는건지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작성일아씨 맘아파ㅜㅜ제가 사드릴게요ㅠㅜ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ㅜㅜㅜㅜㅜ별빛님 최고ㅜㅜㅠ
레인님의 댓글
레인 작성일그냥 센스가 부족한게 아닐까요? 아니면 자라온 집안 스타일? 저는 꽃을 꽤 좋아하는데 부모님도 꽃 좋아하셔서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았거든요.꽃 한송이라도 나를 위한 꽃이면 정말 감동이에요. 데이트할때 옆구리 쿡쿡 찔러서 꽃집에 가세요.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아무리 센스가 부족해도ㅜㅜ대놓고 말했는데 먼지쌓인 조화는 봐주기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그냥 날 어떻게 생각하는건지ㅜㅜㅜ
지엔님의 댓글
지엔 작성일남친한테 말해요 나 꽃 좋아하니까 내일은 만날 때 생화 ~~색 조합으로 사와라 아깝다고 생각말고 ~~꽃집에서 고오급 스럽게 만들어와라, 저는 꽃 받고싶을 때 그렇게해서 받았어요 그랬더니 결혼하고도 종종 사줍니다 ㅎㅎㅎ 눈치없는 사람이든, 아까워하는 사람이든 오래 만나고 살거같으면 돌리지 말고 직접 얘기하는게 속편해요.
샤랑슈님의 댓글
샤랑슈 작성일아ㅠㅠㅠ꽃 선물안하는건 잘 몰라서 그럴수있다해도
조화라니요ㅠㅠ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인기글에 선정되어 슈투머니 300머니 적립과 룰렛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