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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할머니 보고싶은데 못봐요

    슈투의 별빛

    2024-01-17 20:39 • 조회 525회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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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들이 우리엄마 소송걸어서 무고죄로 또 소송걸고 해서 승소했었어요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이모들이 할머니 집 팔고 꿀꺽

할머니 명의로 주담대 받고

우리 할머니 치매이신데 데리고 모시면서 살아요

모시고 사는것도 나중에 뭐든 받으려고 하는거죠

둘째이모부는 이모할아버지한테 사시미 ㅋ로 배 찢어 ㅈ인다는둥 미친소리 했었고

끼리끼리 제정신 아닌거죠


할머니 보여달라해도 안보여주고 무조건 지들 통해서 만나야된대요 할머니 폰도 없애서 전화도 안되구요


저는 외할머니 손에 가까이 자라서 할머니도 손주중에서 저를 제일 아끼셨구요..

너무 보고싶을때마다 꿈에 가끔 나타나선 어디론가 도망가버려요

제 손에 닿을듯 말듯 찾으면 또 어디론가 도망가서 사라지고

그렇게 울면서 깬 적이 많아요. 그냥 일상생활 하다가도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고

주소도 안알려주고..그래서 그걸로도 법정에서 그러지 말라했는데도 계속 안보여줘요


결혼식 일주일 앞두고 모시고 싶어 사촌오빠 통해 겨우겨우약속을 잡고 있는데 이번에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못 만날 수도 있구요

한번만 보고싶어요 안그래도 치매가 더 심해지셨다는데 진짜 볼 수 없기 전에 많이 뵈고싶은데 왜 그렇게 안될까요..


마음이 힘드네요..할머니 보고싶어서....내 베프였는데...친구보다 엄마보다 속얘기 할 수 있었던 제일 좋은 친구였는데..이모들 생각하면 치가 떨려요 이름이고 이모고 부르기 싫어서 그년들이라고 말해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어요..예전에는 우리 외삼촌 주민번호까지 말소시켰던 ㄴ들...아들 태어났는데 외삼촌 밑으로 올릴 수가 없다고 해서 그제서야 알았다나 뭐라나.. 정신병자들같아요 진짜

댓글목록

다다익선님의 댓글

다다익선 작성일

신은 그런사람들 안잡아가고 뭐하나...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

욕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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