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지 정보
제 친구 아버님 장례식에
슈투의 별빛
2024-01-14 22:16 • 조회 520회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연끊은 친구가 오더라구요
한 때 그 친구랑 제 친구랑 엄청 친했던걸로 아는데
연끊고 왕래 없다가 와서 제 친구 옆 지켜주며 조문객들 맞이하고 하던데
사람 사는게 참..음...좀 이상한 감정과 함께 다른걸 알게되는 순간 같았어요
그렇게 연을 끊어도 이런일에 달려와서 함께해줄 수 있는 친구가 있구나...싶은
그 둘은 이제 그때의 쌓인 모든걸 털어놓고 다시 잘 만나더라구요
잘나지 못했던 관계여도 이런 감사함을 주는 사람이 있네요...살다보니 이런걸 보게 되네요
저랑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감사했어요
제 친구가 힘을 많이 얻었거든요..
|
댓글목록
레인님의 댓글
레인 작성일힘들때 내옆에 있어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인거죠.제 주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사람일 모르는거네요ㅠㅠ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작성일이런 경우도 있군요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저도 그친구 왔을때 하루는 왔나보네 했는데 끝날때까지 있어주는 것 보고....
플롱님의 댓글
플롱 작성일친했던 정이 있어서ㅠ 큰일에 이런 분들 진짜 고맙죠...
당근냠냠님의 댓글
당근냠냠 작성일네...의외로 친하고 가깝다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럴때 멀어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