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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주는 만큼
슈투의 별빛
2024-01-10 09:23 • 조회 472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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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새벽까지 일하다 오는데 제가 요즘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건강한 편이 아니라서 생활력이 바닥난 상태에요.
집도 정리가 잘 안되고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다시 받아야 겠다 생각하고 남편한테 카톡으로 요즘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정말 이상하다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내가 괴롭다
이런식으로 보내고 속이울렁거려서 뻗었는데
집 오자마자 저 이불 덮어주곤 설거지며 청소며 다 해놓고...애기가 악몽을 꿨다며 울면서 나오니 3시간동안 놀아주고
애기랑 분리수거까지 다하고 아침밥 차려놓고 애기 등원준비까지 다 끝내놨더라구요..
남편이 이렇게나 잘 해주고 절 위하는데 제가 그보다 더 잘해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어요..
같이 애기 등원시키고 와서 누웠는데 너무 고맙고...
내가 남편이었음 진짜 내가 누워있을때 개패고 싶었을 것 같은데 ㅠㅜㅠ
언능 나아져서 더 나은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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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꼬방방님의 댓글
꼬방방 작성일좋은 남편분 두셨네요 .. 얼른 쾌차하시길..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작성일남친복은 없었는데 남편복은 있나봐요 흑흑 ㅜㅜ
마나님의 댓글
마나 작성일새벽까지 일하고 오는 가장의 무게.. 많이 지지해주셔요.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작성일정말요...ㅠㅠ
그냥 힘내 한마디로 힘 얻는 사람이더라구요
엘체리안님의 댓글
엘체리안 작성일힘드실때 서로 의지하시는거죠 나중에 남편분에게 힘이 되실수 있게 어서 건강 회복하시면 좋겠네용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작성일정말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슈투의별빛님의 댓글
슈투의별빛 작성일두분 응원 드려요!!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작성일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