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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배달시키기
슈투의 별빛
2024-01-08 15:19 • 조회 4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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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러분들은 어디 배달앱을 많이 쓰시나요?
전 배달의 ** ㅋ 쿠폰이 많기도 하고 처음 썼던 거라 계속 쓰게 되네요~~
배달시키다 보면 가끔씩 아주 가끔씩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는 요청사항에 아아에 얼음 빼 달라고 했는데 그대로 와서 그냥 그 다음 시킬 때 다시 부탁드렸더랍니다~
근데 이번에는 전화가 와서 한번 확인하기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안시키셨는데 얼음 빼달라고 하셨다...고
근데 그게 정확히는 꿀 아이스아메리카노였다. 보통 나는 그 정도면 센스껏 알 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행여 실수 나면 안 되니 정확하게 확인하는 건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히 이야기해 주었다(절대 화 않냈음)
"네, 꿀아메리카노에서 얼음 빼주시면 됩니다~"
"꿀아이스아메리카노에 얼음 빼 드리는 거 맞으실까요?
"네~"
"이게 맞으실까요?"
"네??"
맞다고 했는데 거듭 확인을 해서 나는 순간 "네?" 소리를...
근데 이사람 "꿀아이스아메리카노에 얼음 빼드리면 될까요?"
도대체 이게 무슨 대화지? ㅋㅋ
그래서 나는 순간 다른 의미로 물어보는 줄 알고
"얼음 빼면 이상하게 되나요?"
"아뇨 고객님이 아이스아메리카노 시킨 게 아니고 꿀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키셔서요~"
헉::
이미 이야기 했는데.. 이 사람 뇌리에는 여전히 너가 잘못 시켰어 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거 같았다
나도 슬슬 화가 올라오려 했다...
"그렇게 많이 시키잖아요~ 얼음 빼 달라고~"
"꿀아메리카노랑 아메리카노는 다른 거예요 정확하게 시키셔야 돼요~~"
이런 잔소리 같은 소리를 듣고 있자니 그냥 확 취소해 버려 생각까지...
하지만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다
근데 왜 기분이 않좋지...
그냥 "손님 이 부분 이게 맞으실까요?" 하고 친절하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다...
요즘 서비스업에서 종종 친절치 못함을 겪을 때가 있다...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 손님을 좀 막 대하는 경향도 있다..
나 진상손님 절대 아닌데...
부디, 서비스업 종사자들이여, 더 친절하게 그리고 알바생들 교육도 더 친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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