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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리~
슈투의 별빛
2024-01-02 01:52 • 조회 526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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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이었다. 새해를 맞았는데 뭐 딱히 특별한 일은 없었고 그냥 오전에는 많이 피곤해서 계속 쉬기만 했다.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대충 어저께 사놓은 계란과 쌀라면을 먹었고 또 쉬었다.
뭘 해야 하나 계속 고민하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tv를 켜고 6시 내고향을 보았다. tv가 자주 중간에 화면이 꺼져서 불편함이 있지만 어쩔 수가 없다.
저녁이 되니 슬슬 배가 고파왔다. 그리고 딱히 다른 먹을 것이 없어서 그냥 또다시 잠을 청했는데 그냥 시간을 보낼 수는 없어 재테크 작업을 했다.
좋아요를 누르고 팔로우를 하고 그렇게 조금이라도 모으기 위해 노력을 했고, 스마트폰에 깔린 앱들도 체크했다.
돈 버는 게 그리 쉽지는 않다. 하지만 계속 그래도 꾸준히 해야 된다.
저녁이 되니 커피의 유혹이 왔다 어떻게 해야 되나 하다가 볶음밥과 함께 커피를 시켰다. 요즘에는 참 편해져서 커피매장에서 간단한 식사도 함께 배달이 된다.
그렇게 늦은 시간 커피와 밥을 조금 먹고 tv를 켜니 오은영 박사의 알코올 지옥이 방송이 됐다. 알코올에 찌든 사람들의 극복 스토리인데 그 사람들의 내면의 사연들을 들으니 모두가 절절했다. 다 알코올 중독이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사람에 대한 상처 때문이었다.
부모로부터, 친한 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 그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술로써 의식을 마비시키는 거였다. 부디 그들의 마음이 편안해지기를 바란다.
이렇게 글로써 잠 오지 않는 이 시간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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