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이지.. 그럼 먼저 정리하고 선보든가 ㅡ

이지렁이님의 댓글

이지렁이 작성일 23-12-27 16:38

제말이여!!

저런글보면 확실히 연애는 여자가 결정하고, 결혼은 남자가 결정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

그렇게 기다리기 뭐하면 본인이 프로포즈 하면 될것을(거절하면 딴남자 찾으면됨)

 왜 남자에게 선택권을 주고 기다리는지..

이지렁이님의 댓글

이지렁이 작성일 23-12-27 16:39

자존심아 뭐길래..에휴ㅠㅠ

반대입장으루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거같아요
남친이 다른여자 선보고 온걸 알았을때 기분이 어떤지 ㅠㅠ
그럼 잘못했다 아니다가 답이 나옴요

이지렁이님의 댓글

이지렁이 작성일 23-12-27 16:39

전 너무너무 화날꺼같아여..

사연자가 잘못이라면 결혼생각도 없는 허우대만 멀쩡한 남자를 계속 만나온 게 잘못이죠. 선 보러 가기 전에 나는 결혼...이제는 해야 되는데 남자 너 생각은 뭐냐. 아무 생각이 없냐 묻고 기약 없으면 바이바이했어야죵.
위에 제 동생은 무능력자 남친인데도 제가 볼 때 남친보다 제 동생이 훨씬 더 많이 좋아했어요. 그러니까 결혼까지 갔고 먹여살리죠.ㅋㅋ딸이라 강경한 반대까진 아니고 사위 맘에 안 들어했지만 동생이 워낙 떡대도 있고 잔말 받아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럭저럭 부모 간섭 없이 사네요. 삼자 눈엔 자기 팔자 자기가 꼬고 사는 유형. 남자가 무능력하면 빨리 선택해야 함. 헤어지거나 내가 먹여살리더라도 같이 살 각오를 하거나. ㅋ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23-12-26 12:56

별 내용 쓴 것도 아닌데 댓글이 막 지워지네요. 거참..
바로 위에 댓 쓰기 전에 앞서 제 동생 얘기 주절주절 썼었는데 그냥 지워졌음. 욕 쓴 것도 아니고....이게 뭐잉

이지렁이님의 댓글

이지렁이 작성일 23-12-27 16:40

잉 궁금해여ㅠㅠ왜 없어지지ㅠㅠ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23-12-27 16:53

별 내용은 아니고요.
제 동생도 사연자분하고 약간 엇비슷하게 선 보러 갔다는 얘기였어요.
사연은 조금 달라요.
제 동생(여자)도 오래 사귄 남친 있었는데(남친이 무능한 편)
저희 엄마는 제 동생을 우리 중 제일 귀하게 여기고(돈을 잘 버는 편) 우리가 남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지인 통해 안정직 남편감 A씨랑 동생한테 선 보라고 몇 번 얘기해서
동생이 엄마 비위 맞춘다고 선 보고 왔어요. 이게 끝이고 아무 일 없었네요.
지금은 무능 남편하고 애 낳고 살아요.

부모들이 주책맞게 자기한테 좋은 사위, 며느리 보고 싶어서 선 권하는 경우 있잖아요. 그럼 또 자식들은 거절 못하고 선 보러 갔다가 바람피우는 격이 될 때도 있고요. 덕분에 조건 좋은 사람하고 환승했다가 결혼해서 전연인한테 돌아간다거나...너무 짜아증 나는 그림 연출되죠. ㅎㅎ;;
부모가 문제라고 적은 게 필터링돼서 지워진 건가 싶었네요. 제 일이 아니니 이 정도로 적지.. 이런 부모 때문에 내가 연인하고 헤어진다 생각하면..내 연인이 부모 말 듣는다고 나하고 헤어진 것도 아닌데 선 보러 다녀온 거면 어우..너무 열받지요. 부모고 뭐고. 전 제 동생처럼 남친 있다면 아무리 부모가 권해도 선 같은 거 안 봅니다. 연인하고 헤어지고 보든가 하죠.

이지렁이님의 댓글

이지렁이 작성일 23-12-28 17:22

그러셨구나ㅠㅠㅠㅜ참 자식과 부모라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