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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백화점 갔다가 현타 왔어요 .

    슈투의 별빛

    2023-12-12 16:49 • 조회 772회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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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 아이 패딩 사러 다녀왔습니다

애들 뭐 금방 큰다고 하지만 30만원대 거금을 주고 샀네요

백화점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어요

동창 아이도 6살이던데 버버리원피스에 몽클패딩을 입혔는데 참.. 

부럽기도하고 참 속상하더라구요 


주위를 둘러보니 버버리,,몽클,, 등등 명품 패딩을 입은 아이들이 눈이 띄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여유가 있길래 애들한테도 명품을 사주는지..


매일 추리링 입고다니다가 백화점 간다고 나름 멋낸 저도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주말 이후 일도 손에 안잡히고 괜히 신랑도 밉고 내 자신도 밉고 참 여러생각이 많아 지네요 

댓글목록

포도에요님의 댓글

포도에요 작성일

백화점 가시는분들이 있네요 부럽습니다^^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마음 먹고 갔는데 사고싶은게 너무 많더라구요ㅠ

끌레도르님의 댓글

끌레도르 작성일

겉보고 절대 판단 못해요. 제 주변에도 돈도 없으면서 애들 명품만 입히고 자기도 명품백만 들고다니는 사람들 좀 있어요.저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요즘 외제차는 너무 흔하구요.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껴써도 돈도없는데 명품백과 명품옷 외제차도 없는 제자신이 초라해지네요 ..

마나님의 댓글

마나 작성일

전에는 백화점에서 많이 샀었는데 요새는 잘 안가기는 하지만 사더라도 백화점에서 물건보고 인터넷으로 사는듯.. 같은 물건이라도 인터넷이 훨씬 싸요.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랜만에 인스타 접속해서  봤는데 명품 매장에서 인증샷이 엄청 많아서 자괴감이 ..ㅠㅠ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정말 돈 있는 사람은 명품 티 그렇게 안 나요.
없이 살다 돈 좀 만져본 사람이나 명품 휘둘러야 부자 만날 거 같으니까(미혼의 경우) 명품으로 자기 피알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일단 지금 돈 좀 있다는 자랑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자랑하는 거 치고 돈 있을까요? 없죠. 그렇게 명품으로 올인하는데 돈 없어요. ㅎㅎ 일단 명품으로 휘감고 사람들이 이런 나 알아봐주겠지? 아니면 나를 받쳐줄 누군가? 찾는 거뿐.
암튼.. 남이 보여주는 거에 너무 현혹되지 마세요. 언제 어느 때든 부자는 있었고 위를 보되 내 수준에 맞게 사는 거죠. 애들한테도 너무 돈돈거리는 거 안 좋아요. 제 지인 한 분도 하도 그러니까 애가 돈이 진짜 없어서 그런다기보다 늘 돈돈돈 불안증 걸렸더군요. ㅎㅎ 그래서 돈 많이 벌면 행복할까요?이런 부류는 안 행복하고 계속 불안증 안고 사는 거.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루만이라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 넋두리 햇습니다 행복한게 최고죠.. ^^

닉네이잉님의 댓글

닉네이잉 작성일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저희집은 쪼달려서 애 옷 당근에서 사거나 물려입혀요ㅠ..
저는 옷 안산지 한 7년?
딱히 남 눈치 안보고 사니 겉으로 보이는거에 돈 쓸일이 사라지더라구요.
누구 사귈때야 옷값 구두값 엄청 나갔는데 결혼후에 모든게 세이브됨;;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알들살뜰 모아서 내집 마련이 꿈이였는데 꿈도 멀어져가고 슬픈나날입니다 ㅠ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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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님의 댓글

지엔 작성일

주변이랑 계속 스스로를 비교하면 속에 홧병이 나요. 스스로를 깎아먹는 일 같아서 그럴 때는 자제하려고 노력해요. 만난 사람이 동창이었기 때문에 마음평안이 쉽지 않으셨을거같아요. 여러 가지 생각이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에너지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흘러가는 에너지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딸기좋아님의 댓글

딸기좋아 작성일

그럴때 정말 속상하죠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아닌 동창을 만났는데 하필 난 큰맘먹고 사준 패딩에 온갖생각이 드는중인데
그 집 아이는 명품패딩에 명품옷을 무심한듯 일상인듯 툭 걸치고있으면 게다가 한껏 멋낸 나보다 평범한듯 입고나온 친구가
더 차려입은 기분이 들면 너무 속상해져요
그 마음 어떤 말로도 위로는 안될거예요 내가 누구와 비교를 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닌데도 자꾸 주변 상황이나 환경으로 울적해지고
괜한 원망도 하게되고...팍팍하게 사는 나자신이 너무 가엾고 참...그렇더라고요...
저 역시 최근에 들었던 기분이라 전부는 아닐지라도 조금은 이해할수있는 그런 감정이에요.
한동안은 멍하게 계속 생각 나시겠지만 여운이 좀 오래가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빠져나오셔야해요 꼭이요!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마음 들여다 보셨나요 정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꿈꾸는님의 댓글

꿈꾸는 작성일

나이는 숫자일 뿐 몇 살이 되든 사람은 어릴 때의 마음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네요
자신의 마음이 아이 같다는 것을 인지하고
어른스러운 좋은 부모는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것이 내적 성장을 위해 좋을 것 같네요

경리님의 댓글

경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른스런부모가 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내적성장을위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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