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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하고왔는데, 처음 으로 사이다 소리 했어요 .

    슈투의 별빛

    2023-12-05 12:22 • 조회 573회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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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서 김장 하고있는데,


초등학생 아들한테 핸드폰만 보지말고 같이 김장하자고 했네요 ㅋㅋ


아들이 "김장은 여자들만 하는거 아냐 " 고 하길래 ;; 


제가  " 응 ? 남자들도  같이 해야지 "라 고 하고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 느낌이라 아빠도 같이 하자고 나오시라 그래~ 라고 했어요 


그러자 시어머니가 "응 맞어 OO아. 김장은 여자가 하는거야 "  라고 하셔서 넘 화가 나더라구요 


처음으로 어머님께 말씀드렸네요 " 어머님은 그렇게 사셔서 행복하셨어요 " 라고 하니 속이 시원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집안 중요 행사는 꼭 빠짐없이 참석하고 할 도리했는데, 참 마음이 그렇네요 앞으론  착한 며느리 안할려고 합니다


  

 


댓글목록

대박팡님의 댓글

대박팡 작성일

전 아들인데 김장 때 매번 돕습니다.
배추, 무 등 재료 나르고 속재료 만들고 버무리고 이거 진짜 중노동이에요 여자들이 하는게 맞나 싶네요..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죠.. 지금껏 여자들이 해왔지만 이제는 남자여자할것없이 다 같이 해야한다 생각드네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나이 들면 김치는 각자 자기들 것만 자기들이 하거나 사먹는 게 좋습니다.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나눠줄 김장을 대체 왜하는 지 모르겠네요 ..

꼬방방님의 댓글

꼬방방 작성일

조선시대도 아니고 참 ㅋㅋ답답합니다 ㅋㅋㅋㅋㅋ그냥 사먹자!!!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이도 엄청 많으신것도 아닌데 참 답답하더라구요 사고방식이.. 지금껏 해온 나는 멀까 싶기도요

무명유저님의 댓글

무명유저 작성일

근데 통계적으로 여자가 더 많이 하긴 하죠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벌벌 떨어가면서 김장했는데 안하고싶네요 이제는 ..

슈투의별빛님의 댓글

슈투의별빛 작성일

각자 하는게 젤 좋음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같은 생각입니다 ~ ㅠ

마나님의 댓글

마나 작성일

예전에는 남자가 운전 오래하고 그런게 있었는데 요새는 그런게 없으니. 그리고 요새는 많이들 사먹으니깐 앞으로는 그냥 사먹겠다 할듯해요.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차로 10분이면 가요., 아이 아빠가 일하느라 피곤해서 조금 쉬라고 둔 저의 잘못이네요 .. 이제부턴 아들도 아이아빠도 안할꺼면 안간다고 선언해야겠어요 후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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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랑유하랑님의 댓글

유리랑유하랑 작성일

진작에 남편도 시키시지 아들이 초등생이 될 동안 왜 여자들만 하셨어요...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름의 배려였는데 당연히 되었나봅니다 저의 잘못이 크네요..

디디데데님의 댓글

디디데데 작성일

아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꼭! 마음 먹은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시대에 옛날 시어머니 마인드 물려배우면 뒤에서 흉보여요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저도 아들한테는 이런 과습 물려주지 않을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바껴야겠다고 생각들어요 ㅠ~

메타세콰이어님의 댓글

메타세콰이어 작성일

남편, 특히  아드님은 미래의 며느리를 위해서라도 초장에 제대로 교육을 시켜야지 때가 어느 때인데 김장이든 명절 때든 남자, 여자 가족 모두 같이 해야지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살때 결혼하고 친정어머니 안계셔서 더욱더 의지도 하고 이쁨받고 싶었던 저의 잘못도 있는거같아요 반성하게 되네요

라뷰떼님의 댓글

라뷰떼 작성일

저는 노동도하고 돈도받길 원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장단맞춰드렸으나 몇년하니 화가나서
다른집은 노동이나 돈이나 둘중하나만 제공한다고
저도 하나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올해는 제가 돈이없어서 노동력을제공하겠다고하니
부르는듯하다가 혼자담았다고하시네요
결국은 돈을 바라는건지 싶어서 김치안먹고 없어도 된다고했는데도 자꾸 주겠다고하십니다
연락 안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
한말씀하시길 잘한겁니다. 진짜잘하신겁니다. 앞으로할말은 하고사세요. 시어머님도 며느님 눈치 볼줄 아셔야되는 세상입니다.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돈과 노동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의지되는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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