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연어초밥이에요!

남편이랑 좀 싸우고 기운없었는데 ..

남편이 기운없을테니까 오늘은 밥하지 말구 저 좋아하는 연어초밥 먹고 기운내래서 화해하구 맛있게 먹고 있답니당ㅎㅎ

남편도 저에게 잘못했지만..저도 남편에게 잘못했어요ㅠㅠ

너네 엄마 아빠! 이래버려가지구 그렇게 말하지말라구 혼나구 ㅎ.. 울면서 미안하다 그랬네여 하하..진짜 애도 아니고 저런말을 하다니 ㅜㅜㅜㅜㅜㅜㅜ

지금은 남편이 “너가 아까 패드립 꽂았잖아ㅋㅋㅋㅋㅋ” 하면서 웃으며 넘기는데 하 그런말은 절대절대절대!!!! 하지말아야겠어요..

부부가 되고 서로에게 바라는걸 요구하는 것 보단 서로 꼭 지켜야 하는 선을 배우기도 하고 자존심 버리는 과정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뭔가 이제는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아니라 서로의 보호자 로서의 책임감도 있고 이게 말로 표현못할 그런게 있네요 ?

아직 신혼일때부터 작은거 하나하나 잘 지키고 자존심 부리지 않으면서 좋은 관계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

아무리 그래도 항상 제가 먼저인 남편이네요..🥹

그런 내편이니까 나도 당신편 되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