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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의 별빛

    2023-11-30 15:57 • 조회 804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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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남친이 몸이 조금 불편하신 분이세요


그래도 둘이 서로 위하는 모습에 행복을 빌어주며 지내고 있는데 이번에 속상한 일이 있다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예비 시어머니께서 "몸만 괜찮았으면 더 좋은데로 장가 갔을텐데" 라구요


그거 듣고는 말씀이 과하시다며 제가 뭐 잘못한거 있냐니까 그런거 아니라고 다른말로 돌리셨다더라구...


그 말듣고나니 저도 속상하고

오히려 친구가 제 눈엔 과하기만 한데..


이 결혼 하지 말라고 뜯어 말려야겠죠??..






댓글목록

호빵쓰님의 댓글

호빵쓰 작성일

그 시어머니 실수 하셨네요 .평생 맘에 남는데 @@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걸 듣고도 결혼 하면 행복하지 않을 듯해요 ㅠㅠ

동동동님님의 댓글

동동동님 작성일

시어머니도 저러는데 남편이랑 둘이 잘 살아보려 한다 해도 그게 될까요..결혼은 현실인데...
이 상황에서 못헤어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연민으로 만날 가능성이 아주 커진답니다...ㅜㅜ
그사람이 중요하다면 나도 중요한거니깐요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는 말씀이세요.. 제가 말리면 상처받진않겠죠 ㅠㅠ 아무리 봐도 아닌 듯한데 ㅠㅠ

동동동님님의 댓글

동동동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상처받을 이유는 없어보이네요ㅜㅜ결혼문제인데 정신차리고!!! 봐야죠ㅜㅜ제가 친구라면 말할 것 같아오ㅠㅠ

꼬방방님의 댓글

꼬방방 작성일

?! 무슨소리하시는거죠 시어머니?!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니까요..막말하고픈거 목구멍까지 차올랐던 ㅠㅠ

네임필수님의 댓글

네임필수 작성일

저라면 겁나 뜯어말릴거 같은데요?
몸 불편한 아들인데 뭘 그렇게 싸고 도시는지!
결혼하면 뻔할 뻔입니다!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오 같은맘. 진짜 ㅠㅠㅠㅠㅠㅠ 친구에게 이야기 해바야겠어요 ㅠㅠ

슈투의별빛님의 댓글

슈투의별빛 작성일

ㅠㅠㅠㅠ..친구분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물론 전 저런 말은 들은 적 없지만..
음.. 큰 결심으로 만나시는 걸텐데 ...안타깝습니다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앗....이런 말씀 어떨지 모르지만 멋지십니다
응원해용!!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

시어머니가 자기아들 사랑이 대단한가봅니다.
시어머니 욕심이겠죠.
걍 무시하며 살아야겠죠.
성한 아들이였음 그시어어니도 한성격했을듯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진짜요. 멀쩡했으면 시짜짓을 얼마나 할지...
눈에 너무 훤히 보이네요.ㅠ
댓글들 보니 꼭 이야기 해보려구요!ㅜㅜ

끌레도르님의 댓글

끌레도르 작성일

순간 욕튀어나올뻔!!!
정말 절친아면 결혼 뜯어 말리세요.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용기를 얻습니다!!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응원 했는데 ㅠㅠ 맘변했어요!

kim89님의 댓글

kim89 작성일

근데 결혼해서 잘살면 좋은데 잘못살고 그러면 화살은 님에게가요. 왜 더 말리지 못했냐고. 걍 가만있다가 이야기 들어주고 편들어주세요. 판단은 결국 친구분이니까

앱마블님의 댓글

앱마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앗. ㅠㅠㅠㅠㅠ...그거땜에 고민 한거긴한데..하 ㅠㅠㅠ 님 댓 보고 주춤해봅니다 ㅠㅠ팔랑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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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

뭘하든 원망 듣는건 똑같고 알 수 없지 않나요
그 말 듣고 왜 안 말렸냐, 너가 뭔데 그정도로 나서냐
둘 중 하나인건 분명하지만 둘다일수도 있고...
저 같으면 그 말 한거 자체가 너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었는데 라고 언급한거 보면 시어머님 마음이 안 찼을지도 모르고 , 아들이 건강하지 못해서 아쉬우신거 같다. 하지만 저렇게 말씀하시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너가 결정할 문제지만 앞으로 평생 같이 할 사람 중 하나인데 신중히 생각해봐라 하고 손 떼세요. 그럼 들어주기도 했고 나름대로 상황정리도 해줬고 선택권은 자기 알아서라고 알려줬으니 이게 차라리 베스트인거 같아요

해피아워님의 댓글

해피아워 작성일

정말 절친이면 한번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결혼이란 건 둘이 좋아야 하지만(필수조건), +로 무조건 따라오는 가족(시댁)도 무시 못하거든요. 그 따라오는 부분들 때문에 그 사람이 싫어지기도 쉽상이고요
하지만 정말 말그대로 그런말 듣고도 결혼하면, 또 헐뜯는게 되서 껄끄러워질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어렵네요

머야님의 댓글

머야 작성일

시어머니의 도가 지나치네요. 자기 자식만 생각하는..
그래도 아들 생각이 올바르게 되어 있다면 정말 다행일듯~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당첨또당첨님의 댓글

당첨또당첨 작성일

말린다기보다 네 선택을 존중하지만 너도 귀한사람이다정도로만.. 조언해주는 정도만 할 것 같아요. 막상 결혼하고 일도 잘 풀리고 진짜 잘살게 되면.. 나중에 친구눈에 내가 또 어찌 보일지 모르는 거라서..

엘체리안님의 댓글

엘체리안 작성일

공감정도만 해주세요
확실히 저말만 보면 엄청 속상하고 무슨소린가 싶은데  일단은 친구분의 한쪽 이야기이고 어떤 상황에서 갑자기 나온말인지도 모르는거고
결혼은 어차피 당사자들의 문제니깐요
연애는 좀 가볍게 조언할수 있지만 결혼은 현실이다보니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건 좀 다른얘기일수 있지만 예전 둘의 문제로 제가 조언해주다가 지금은 결혼해서 잘사는 친구 와이프에게 좀 찍힌거 같아서요ㅠ

버들치님의 댓글

버들치 작성일

아무리 절친이어도 남의 결혼에 이러쿵 저러쿵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친구분이 속상해 하시면 위로만 해주시고 기분 풀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원래 부부, 연인 문제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개입하면 나중에 개입한 사람만 우습게 되는 경우 은근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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