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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이유가 뭐죠? 아이.반려동물.반려식물
슈투의 별빛
2023-11-27 20:36 • 조회 6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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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키워본적이 없고
키우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요
왜 키우는지 모르겠고
안 키우는 저를 이상하게 보던데...
참 전 키우는 사람들 싫어하거나 반대하진 않아요.
참 제가 키우기 싫은 이유중에 가장 큰이유가
그닥 관심이 없기때문이예요
또한 내 할일이 늘어난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남들은 저를 이상하게보던데
맘이 없는걸 우짭니까?
주위 분위기를 맞춰 모라도 키워야되는건지.
참고로 외로움은 혼자나 같이 있으나 나면서 죽을때까지 홀로 안고가는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극복하기위해 키우긴 싫습니다.
도대체 왜 키우는건지..
묻고싶었지만 직접 물어볼수가 없어
익명이니 여기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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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이아빠님의 댓글
별이아빠 작성일왜 키우는지?는 뭐 다 다를 것 같아요~ 살아온 환경, 배경, 이유 .. 한 사람에게도 많은 것들이 있고 각자가 다르니 너무나도 많아서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같네요~
왜키우냐 물어보면 우리는 왜 안키우냐 물을때 난 그냥 생각이 없는데? 하실 수 있는것 처럼 키우는 사람들도 각자의 이유가 다 있겠죠 ㅎㅎ궁금하시다 하셔서 답을 해드려도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그냥 기질이신 것 같구요! 저도 아이가 있지만 모두에게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라고 안해요. 내가 놓치고 놓아야 할게 너무 많거든요. 그게 하나의 생명이라면 더욱 더요. 그렇지만 그 생명이 주는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내가 알지 못하는 사랑에 눈을 뜨게 해주더군요!
모르고 키웠지만 키우며 알게 되는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ㅎㅎ
혼자서도 잘 사실 것 같아요! 부디 건강하게만 살아주세요! ㅎㅎ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ㅎㅎ 키워보면 안다던데..전 맘에 내키지않는걸하면 사고가나서리 ㅋ
혼자서 잘 산다기보단...의지하는 삶을 안살고 싶네요.
건강하진않고 걍 팔자거니 삽니다 ㅋㅋㅋㅋ
댓글감사드려요.
몇일전에 계모임에서 아이가없는 먼친척이 반려견을 키우는데..저보고 왜 안키우냐고 저를 이상하게봐서 할말이 없더군요..아이가없으면 반려동물을 키우는게 당연하건지..
여튼 몇일동안 생각이나서ㅎㅎ
별이아빠님의 댓글
별이아빠 작성일에휴 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참 무례하다고 생각해요..반대로 넌 그런거 왜키우냐? 내인생 포기하고 힘들고 돈드는데? 하면 무례하다고 지랄할거면서ㅠㅠ사명감은 자기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지..왜 강요를 할까요 세상이..ㅜㅜ맘쓰셨겠어요. 남들과는 가끔 좀 다른길을 걷는다고 배척하는 세상이네요..무시하고 지금처럼 멋지게 사세요 ㅎㅎ!!!
닉네이잉님의 댓글
닉네이잉 작성일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거
세상에 오만 사람 있는만큼 오만 라이프 스타일이 있는건데 남보고 이래라 저래라하는 게 넘 어이없음
애든 개든 키우고 싶음 키우고 말면 마는 거지 다들 말이 많음
좋은 거 설파하는 거 좋은데 남한테 강요만 안했음좋겠네여
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개인적으로 그런 분들은 무식하다 생각합니다.
시대도 달라졌고 개인의 생각과 삶이 중요한 것으로 바뀐 시대에서 자신의 말이 옳다 그건 틀렸다 라고 하는거 자체가 구식이고 남한테 오지랖이에요.
본인이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각자 살아온 방식들이 다른데 왜 다른 사람을 조종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혼자 시작해서 혼자 떠나는게 '죽음'인데 과하게 오지랖 떠는건 싫네요. 의미는 혼자서 부여하는 것이지 남이 말한다고 생기는게 아닌데..
10억 주고 오지랖 부리면 ㅇㅈ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그러니깐 사람들은 자기랑 비슷한 사람을 찾고 같이 연대의식?을 느끼고 싶다생각들어요.
그 먼친척도 내가 키우면 동지의식? 모 그런 공유감을 같이 갖고싶어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비슷한 사람들끼리 연대의식을 갖는건 의지도 되고 발전의 기회를 갖는건 좋은 생각입니다만
자신이 아닌 타인을 끼워넣는 순간 자기만족을 위한 행동이지 동지라는 공유감은 아닌거 같아요. 예를 들면 , 어릴때부터 자식에게 학원 뺑뺑이를 돌렸어도 커서 공부를 한다는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친척은 친척일 뿐이지 남일뿐이에요. 한 가족이라는 틀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요.
무명유저님의 댓글
무명유저 작성일자연적인 성향은 존중하는데 일반적이지는 않은거같아요
특이하시네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진짜 저는 왜 그런맘이 안드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왜 그런맘이 드는지도 진짜 모르겠네요
그래서 왜 그런맘이 드는지 궁금해서 썼어요
뇸뇸갱님의 댓글
뇸뇸갱 작성일뭐 이상한건 아니겟지만
단순하게 내가 한 사람으로 세상에서 잘 살아갔다는 하나의 증표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을 사랑하기도 하고요 ㅎㅎ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저랑 똑같네요, 사고방식이!!!
특히 돈도 없는데도 왜 개, 고양이, 식물 키운다고 난리 법석... 이런 애들 보면 짜증까지 납니다. ㅠㅠ
전에 돈 없이 동물 키우는 애 잠깐 상대했다가 저까지 피곤하고 돈 들어가고. 전 동물 키워라 마라 신경도 안 쓰는데 걘 이래라 저래라 참견에 남이 어디에 돈 쓰는지 관심. ㅠㅠ 진짜 싫더군요.
돈, 시간 넉넉하면 이런 저도 할 일도 없는데 작은 개 한 마리 정도, 아니면 큰 개 하나 풀어놓고 아주 럭셔리하게 미용 맡기고, 병원 데려가고 이러고 살 것 같긴 해요. 아주 깔끔하게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애견이나 애묘 집도 만들어주고. 카페도 다니고..이게 인생 전부로 살 순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전 지금 돈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이런 데다 시간 쓰고 싶지도 않네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아..그리고 암밍아웃 한 분들 중에 돈 없다고 징징대면서 동물 키우는 것들...ㅠㅠ 솔직 한심.;;;그러나 내가 키워줄 것도 아니고 아프다는데 신경 안 씁니다. 전에 유튭에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동물 키운다고 댓글 달았더니 삭제되더군요. 동물 좋아하는 사람 상담해주는 영상에 단 댓글이었는데 악플도 아닌데 왜 삭제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정신 위로 받으려고 동물 키우는 것 전 별로.;;;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애견을 키우는 친구나 지인들은 괜찮는데 .같이 동참하지 않는거에 서운에 하더군요.
솔까 전 나이가 들수록 저한테 돈쓰는게 아깝다생각이들어 더 못쓰고있는데..거기에 지출할 엄두가 안나기도 하구요.
내한몸도 건사하기 힘들데 다른 생명체를 케어한다는게 부담두 되구요.반련견.묘의 노후도 생각해야된다는게..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맞아요. 그거 ㅠㅠ 같이 동참 안한다고 이상한 시선...은근한 압박 짜증입니다.
반려견.묘... 생각보다 돈 많이 들죠. 안 키워봐도 알아요. 돈도 돈이고 늘 신경 써야 돼요. 저도 님하고 같은 맘. 나 하나... 내꺼라도 잘 챙기고 사는 게 차라리..그렇습니다. 동물 키우면 또 하나 정신도 없고 솔직히...이 말까지 하면 애견족들이 흉볼 거 같은데 동물 키우는 사람들 너무 지저분해요. ㅠㅠ 냄새도 나고 털, 똥.. 그 사람들 몸에 묻기도 하고. 으..... 여러모로.
알리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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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랑유하랑님의 댓글
유리랑유하랑 작성일애견을 키우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 애들이 원하니까 나도 키워볼까 이러면 말리는 편이예요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도 있지만 그에 따르는 제약이나 비용이 많이 들어서 신경쓰일때가 많거든요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전 쓰니님처럼 안키우고 홀가분하게 살겠어요 식물도 많이 키우고 있지만 사실 물주고 분갈이하는거 귀찮을때가 많은데 요건 이쁘기도 하고 보고 있으면 인테리어도 한몫하는거 같아서 뿌듯하고 만족해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재롱피우고 이쁠때는 저도 이쁘다고 느껴요.근데 항상 이쁠때만 있는게 아니니.. 안좋을때도 생명체니 끝까지 케어할 자신이 솔직히 없네요. 상황이 안좋을때도 같이 함께할수 있는 사랑이 없기 때문일꺼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