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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만에 비참해지는 내 기분

    슈투의 별빛

    2023-11-27 13:36 • 조회 690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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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한지 4년 좀 넘은 커플임

오랜만에 여친이랑 여친친구랑 식사자리가 있어서 밥을 먹게 됐는데

이것저것 재밌게 대화하고 좋았음

술도 들어가고 재밌는 분위기였음

근데 여친 친구가 자기 남친 자랑을 하더라고?

몸이 이만큼 좋네 힘이 얼마나 쎄네 뭐 이런

난 별생각 없이 대단하다 멋지다 맞장구 치는데

여친 표정이 안좋은걸 느꼈음..


왜그러지? 싶었는데 이제 마감시간 돼서 나오고

여친 친구도 가야된다 해서 가고

여친이랑 둘이 집 가는데 “오빠..” 하며 운띄우는데

듣고 진짜 울컥했음


“오빠 헬스장 등록해줄까? 요즘 헬스 많이들 하잖아.”

하는데 이게 무슨 의도인가 싶었음...

“왜 갑자기? 혹시 ㅇㅇ이 남친 얘기 듣고 그러는거야?”

이러니까 부러웠나봄...

나 키 176에 87키로 ? 쯤 되거든. 대화도 잘 통하고 유머코드도잘 맞아서 문제없다 생각했는데

이것 참...


갑자기 좀 비참해지네

댓글목록

날치님의 댓글

날치 작성일

그런..말 하는게..여친이라고 할 수 있나..?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쳐..

무명유저님의 댓글

무명유저 작성일

비참할 것 없습니다
연애의 끝이 보이네요..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리하는게 맞겠죠...

세븐님의 댓글

세븐 작성일

여친이 생각이 짧네요.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럴 줄 몰랐는데..

mydaily님의 댓글

mydaily 작성일

같은 여자라도
입만 열면 남친자랑
남편자랑 하는 여자들 별루예요
남친없음
남편없음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꼭 ......

캬라멜팝콘님의 댓글

캬라멜팝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건 진짜 맞는 말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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