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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철이네요? 예신인데 김장하러 오라하시는데 어쩌죠?
슈투의 별빛
2023-11-23 13:17 • 조회 1,072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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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는 12월에 하구요
예비 신랑과 결혼식장과 스드메만 우선 알아보고 다닙니다
양가에 인사는 드렸는 상황이에요
신랑 할머니께서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배추 가져왔다고 김장 같이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예비 신랑도 매년 마다 도왔다고 합니다
저도 잘보이고 싶어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궁금해요~ 김장 수육하고 굴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
라고 했네요 ;;
예비신랑 형 내외분은 3교대라 피곤해서 매번 못온다고 서운해 하시면서 저와 좀더 친해지고 싶다고 하세요
연애할때도 예비 시어머니 께서 항상 다정하게 챙겨주셨던 터라 어찌 할빠 모르겠네요 ;;
전 주말 오전은 좀 쉬고싶거든요 ;;;
한번 시작하면 계속 해야 할것같고..
회사 언니들은 뜯어 말리네요.
왜 헬 입성 할려고 그러냐면서..............................
김장 궁금하기도한데,,, 김장이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건가요? 애초부터 시작을 안해야할까요? 형님 되실분은 한번도 안하셨다해서 이것도 좀... 그렇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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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답없음님의 댓글
답없음 작성일참 고민 될듯하네요 ;; 저도 말리고싶네요 굳이? 김장궁금하다고 안하셨어도 될듯한데요 ㅠ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당황스러웠지만 잘보이고 싶어서 그랬어요..ㅠ
무명유저님의 댓글
무명유저 작성일하루 하는건데 이게 고민거리인가 싶네요..
같이 김장하면서 가족 내외랑 더 친해지면 되죠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하루하는데 고민 인가 싶기도 해요 정말..근데 주변에다 말리니 이게 무슨일인가 싶기도하네요 ㅠㅠ
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여초카페에서 늘 나오는 고민인데, 다들 예신땐 가지 말라고 반대해요.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가지말라는데는 이유가 있는걸까요 ..
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네.. 저게 제일 뻘짓이라 했어요. 아무리 잘보이고 싶어도 추천하지 않는데엔 이유가 있고. 한 번 가면 죽을때까지 가야해요
mydaily님의 댓글
mydaily 작성일상견례도 안했는데 굳이......
하필 그날이 친정집 김장날이라 그러시고 빠지시는건 어떠세요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친정 김장도 한번도 안해봤어요 이모들하고 다같이 하시거든요..
경리님의 댓글
경리 작성일결혼도 안했는데 왜 예비 시댁에서 김장을 하나요................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예비신랑도 항상 도운다해서 ...........궁금하기도하고 여러므로 마음이 복잡하네요...
TtiPo님의 댓글
TtiPo 작성일정식으로 결혼하고 해도되실듯...분위기보니 매년 해야할 분위기인데;;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네.... 근데 예비 형님은 안오신다고..어머님이 조금 속상해하시더라구요 예전부터 저를 좀더 귀여워해주시는느낌??
황연주님의 댓글
황연주 작성일결혼하고서도 힘든날이에요 안가셨으면좋겠어요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이유가 있을가요 ㅠ 너무궁금해요 ㅠㅠ
별이아빠님의 댓글
별이아빠 작성일그 하루 엄청난 스트레스죠 누굴 위한 김장인가~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저도 김치도 별로안좋아하는데 ......수육하고 굴은 맛잇겠어요 ㅜ
끌레도르님의 댓글
끌레도르 작성일결혼 전인데,,,, 내 가족이라면 못가게 할 것 같아요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그런걸까요 ㅠㅠ 다들 말리긴해요 친구들조차 ㅠㅠ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저도 인생 조금 살아본 사람으로서 절대 말립니다. 고민도 하지 마시고. 조용히 바쁘다..하면 됩니다. 이때 거절은 아주 쉬운 편이니까요.
태아님의 댓글
태아 작성일아니요 가지 마세요(궁서체)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궁서체라니!!!!! ㅜㅜㅜ 주말 답답해지네요
동동동님님의 댓글
동동동님 작성일머 결혼 하실거면 좋은 맘으로 가시고 결혼 후에 안가시는게 좋을 듯요 ㅋ 어차피 한다면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후양님의 댓글
후양 작성일네...조언 감사합니다 이번주 춥다던데 걱정이에요 ㅠ
꼬방방님의 댓글
꼬방방 작성일저도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시고 다녀오셔도 될거같아요~ 1년에 한번이니^^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인기글에 선정되어 슈투머니 300머니 적립과 룰렛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해찬이님의 댓글
해찬이 작성일결혼전이면 좋은모습 보여주기위해서라도 꼭 가셔야할듯요
결혼후면 모르겠는데..일단 가셔서 시댁 분위기 파악도할겸
이게 내가 할만한 일인지 아닌지 알겸 꼭 한번은 가보셔야 할것같아요ㅠㅠ
버들치님의 댓글
버들치 작성일설사 나중에 안가더라도 이번에는 무조건 가는 게 맞아요.
제발 이런 걸 인터넷에서 남의 말 듣지 마시고 본인 감을 믿으세요.
이상한 조언 듣고 결혼 전부터 시댁이랑 기싸움 하지 마시고 그냥 상식대로 흘러 가시면 됩니다.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아............... 이렇게 순진하시다니. ㅠㅠ
김장이 별거라고요?
님 남편은 매년 가서 도왔다고요. 갖다 버려야 할 남자. ㅠㅠ 결혼하기도 전인데 가는 건 오바같고. 결혼해서도 일단 가면 내 인생 쓰레기통에 구긴다 보면 됩니다. 갈 것 같네요. 쭉 가시고 이쁨 받으세요. 거기 이쁨 받아봐야 뭐라고.. 거쪽엔 애초 미움받는 게 차라리 좋은 겁니다.미움이라기보다 며느리 어렵다...싶은 게 좋아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형내외분이 처신 잘하신 겁니다.
님 남편도 이제는 아내 보호하고 본인 가서 김장 돕는 것도 끊어야지요.
그러면 어머니도 김장을 따로 대차게 하실 일이 없어요.
형내외분은 안 오신다니 김치 받을 것도 없고(주신다면 받을 수도 있지만 님 입장에서나 여러모로 좋진 않죠) 님네도 김치 받아먹지 마세요. 한번 정도는 맛볼겸 받을 순 있는데 우리 김치 잘 안 먹는다, 사먹는다 하시고 거절하세요. 님이 자꾸 가고 그러면 형내외분하고도 분란이 생겨요. 나만 가서 도왔을 때 억울함도 생길 수 있고 본의 아니게 님이 형님까지 괴롭히는 상황이 되고요. 이미 먼저 행동하신 분 따라주세요. 남편한테는 형님도 안 오시는데 하고서 뭉개시면 됩니다. 지금 거절은 아주 쉬운 편입니다.
붕어빵낚시님의 댓글
붕어빵낚시 작성일가서 분위기 보세요.ㅠ 상식선에서 결혼 전 김장할 때 부르는 건 이상해요. 노동이잖아요. 왜? 하죠? 예랑도 별빛님 집에 점수따게 다음 해 벌초 하러 가자고 해 보세요. 당연히 참가한다고 할까요? 왜???하면 답나오겠죠. 아님 친정 김장일정 말하며 같이 가자고 해요. 이쁨받게.늘 도왔으면 진짜 잘하겠다고. 양가 모두 하면 인정.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그렇죠. 결혼 전 누가 김장하러 오라고 부르나요.
이거만 봐도 어떤 집안인지 딱 답 나오는데요.
설사 자기 엄마가 부르더라도 남편될 사람이 딱 막아줘야 할 일입니다. 우리 엄마가 뭘 모른다.. 결혼 전 내 부인..귀한데 그렇게 막 부르는 거 이상하다 생각을 하는 남자여야죠. 김장할 때 부른다는 건 ...남자로 치면 장인장모댁 가서 변기 교체해주고 쓰레기버려주고 막노동해주고 오는 일인데 이런 거 함부로 시킬 수 있겠어요, 남의 아들한테. 그것도 사위될 사람? 못하죠. 김장하러 오라 부른 건 시모가 며느리를 내 아랫사람으로 보고 벌써 일 시켜먹을 수 있는 앤가 아닌가 내 집안 들어올 생각 있는앤가 보는 거죠.가서 진짜 손하나 까딱 않고 구경만 하고 보쌈만 먹고 올 거면 가보세요.이러도록 해주는 집안이면 이건 추천.
황연주님의 댓글
황연주 작성일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어머님이 오라고했어도 남편될 사람이 잘라주었다면 정말 좋았을것 같습니다~
진짜 구경만하고 보쌈만 드시고 오시는거면 저도 추천~~!!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네. 딱 그거!!
김장이란 게 허접한 옷 입고 허리 구부리고 ..남자들은 조금 낫지만. 여자는 힘 쓰는 일도 힘든 거고 버무리고 김치 재료 다 묻는데. 이게... 그것도 내가 주도해서 하는 거랑 또 다른 거라.어머니 말 잘 따르고 시키는대로 잘 하나 보는 겁니다. 결혼 전부터 이런 거 시키는 집이 어떤 집이겠어요. 가서 한다는 게 뭔지 상상 안 될까요 질문자님? 그정도로 순진하단 게 경악할 입니다. 남편될 사람한테 우리 부모님 집에 가서 집안 싹 인테리어 망치 들고 고쳐주라고 할 수 있나요? 이런 거 바라는 여자면 ...남자동생 있다면 갖다 버리라고 할 겁니다.;; 이것도 어떤 사람은 사위가 이까짓 거도 못해주냐고 하는 분도 있을 텐데... 아뉘... 이런 거 시킬 바엔.... 돈 주고 사람 불러 쓰자니 비싸서 못 쓰겠으니 내가 하고 말 거를 왜 남의 자식을 불러요.해주는 사람이 기꺼이 해주는 거 아님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
붕어빵낚시님의 댓글
붕어빵낚시 작성일진심 다 맞말. 며느라기 드라마라도 보고 결혼 하세요. 홧병걸릴거에요. 가서 말도 못하고 어버버 하시다가 ㅠ 예랑이 젤 문제 ㅠ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옛날 2000년 정도까진 이런 인터넷도 없고 모르니까 어버버 가서 했다지만
요즘 누가..
형님내외도 왜 안 갔겠어요. 굳이 가서 형님네까지 곤란하게 할 필요가 없지요.
형님네가 갔다면 이게 더 고민되겠어요. 나도 해야 될 거 같잖아요. 근데 형님내외가 잘 컷해줬는데 왜 또 가서...지옥문을 열려고..;;
저는 나이 좀 있는데도 저희 집에서 부모님 김장 할 때 도왔지만 거의 부모가 알아서 하셨어요. 내 부모니까 자식한테 트집은 없었지만 시모라면 다를 거 같아요. 날 돕긴커녕 뺀질거린다 생각하죠. ㅎㅎ; 자식이 내 부모 돕는 거랑 또 달라요. 굳이 이런 데 낄 필요가 없어요. 내 부모 돕는 것도 나이 먹고는 끊었어요. 여초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ㅠㅠ 여기 신혼 초 일주일에 두 번씩 찾아온다는 시모들 문제도 그렇고. 남편 될 사람들 배워야 할 게 너무 많네요. 남자가 알아서!!!! 컷해줘야 할 거를...당연한 거를 못해주니 여자들이 죽어나죠.;;;
라뷰떼님의 댓글
라뷰떼 작성일김장 하셔도 안하셔도 글쓰신분의 선택이고 의지라면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대신 김장도하고 돈도주고 이렇게 하진마세요.
노동만하시던지 돈만드리던지 하시는게 좋아요.
처음이니 경험해보는것도 좋아요. 대신 강철체력이더라도 하고나면 팔이랑 허리가 아프거든요? 찜질 꼭 해주고 주무시구요
김장규모보고 다음번에 어떻게 할지 결정하셔도 된다고봐요.
그리고 제일 베스트는 부모님과 상의해보세요. 현명하게 대안을 주실수도 있습니다. 내딸이 결혼전부터 김장하러간다..? 이걸 반길 부모는 없을꺼예요. 기분은 상하셔도 대안은 꼭 주실꺼예요.
친정김장도 안해봤어요 이게아니라
김장안하더라도 요령있게 대처해보라고..
선의의 거짓말하시라고..
저희집도 그날 김장한다고 말해보라고 댓글달아주신것같습니다.
그리고 예비형님이 안오신다
그런데 글쓴분만 이번에 가신다
이런상황이면요
집안대소사에
매번 글쓴분만 가실확률이 높아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잘대처해보시길 바래요.
잘하실수있을꺼예요. 남일같지않아서 댓글 남겨요
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가면 이제 예비형님과도 사이 안 좋아질 수 있겠네요. 누구는 오고~ 어떻고 말 나오기 시작하면 사이 나빠져요. 게다가 님은 가기싫어도 아파도 죽어도 가야할걸요. 빠진다 해도 매년 결혼전 얘기 나올텐데.. 자발적 시집살이 축하드립니다..
저런걸로 남자가 컷 못 해서 결혼 안 하는 경우도 꽤 많았어요. 카페가서 물어보세요
아 그리고 본인의 선택이니 나중에 후회하진 마세요. 다들 의견이고 경험일뿐이지만 본인이 선택하는거니깐요. 다수가 반대하는데엔 이유가 있지만 본인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나중에 이 문제로 징징거리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아 그리고 여초카페 얘기만 했었는데 남초카페에서도 비슷한 내용 가끔 올라와요 ㅋ 다들 반대해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그쵸. 다수가 반대하는 덴 다 이유가 있어요.
여기서 가라고 한 분들은 앙마?? ㅋㅋ 자기가 당하는 일 아니고 시모나 시모 입장인 사람이나 남자거나 시누 입장에 이입된 분이거나.ㅎㅎ
연예인 장가현 씨? 보면 ..보기엔 되게 영악해 보이는데 너무 바보같이 사셨더군요.
돈? 남자가 못 벌면 내가 된대요.
시모? 모실 수 있어..래요.
그래저래 자기가 더 열심히 벌고, 시모랑 도련님도 모시고 살고, 시모가 반신불수로 누워지낼 때도 같이 살다가.... 결국 이혼.
이혼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말 들어보면 답답해요. 처음부터 거절했어야 하는 걸 다 받아주고...
남자는 결혼생활 내내 아내보다도 시모가 좋아하는 가전 사주고. 뭐 하고. 아내는 항상 뒷전<------------이혼 이유가 이거래요. 존중받지 못한 설움.
이혼 후 외부사람들도 여자 흉만 보잖아요. 시모를 모셨냐? 시모가 며느리를 모셨지....웃긴다라고 하잖아요. 일면 맞는 말. 남자가 돈 잘 벌어야 돼? 여자가 벌면 되지...이것도 일면 맞는 말. 그런데 남자가 너무 무능하고 여자한테 선물 같은 것도 하나도 못하니까 기대를 싹 접은 건데 나중 돼서 듣는 말은 이런 것들. 오죽 돈에 쪼여 살았으면 거의 몸 파는 일까지(야한 화보 촬영같은 거. 안 해도 되는 거 돈 때문에 함) 하면서...여자가 너무 ㅂㅏ 보인 거죠. 이런다고 남자가 알아주는 거 아니고 열만 내고 싸움만 했다잖아요. 그러고 행여 남자가 돈을 잘 벌어도 아내한테 쓰지도 않았대요. 이게 뭐게요.
아예 처음부터 너무 많이 허용해서 이 꼴 나는 겁니다.
글쓴님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꼴 보아하니 예비남편은 글쓴님을 그렇게 사랑하는 건 아니네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되세요. 그래야 예비남편도 님을 존중하게 되고 시모도 그렇고. 형님도 아.. 얘가 나를 따라주는구나란 생각도 들어서 언제든 같은 마음으로 뭉칠 수 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 자기 자신을 아끼는 겁니다. 시모한테 잘 보일 생각 말고 시모가 님 마음에 들어하도록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세요. 남편은 이제 시모 일을 도우라고 할 게 아니라 우리 집 일을 손 걷어붙이고 하라고 하세요.
제 지인 중 김장 가서 돕는 여자도 있는데
남편한테 그 배로 뜯어내더라고요(뜯어낸다는 표현이 부정적으로 들리는데 그만큼 대가 없이 하진 않는다는 말). 까짓거 명품 비싼 건 엄청 비싼데 이 정돈 아무것도 아니잖아..라면서 김장 한 번 가서 돕고 오면 한 20~30만원짜리 자기 물건 남편 돈으로 사더라고요. 이 지인은 솔직히 그렇게 이쁘거나 잘난 여잔 아닌데도 이렇게 자기 자신을 잘 챙기고 결국 남편 사랑도 이끌어내더군요(이게 중요!!! 이런 여자 뭐가 좋아~~ 저는 그랬는데 결국 남자는 이런 여잘 사랑하게 되더라고요. 자기 스스로 자기 챙길 줄 아는 여자!!!!). 여자 스스로 내 몸을 남의 집 김장이나 해대고 똥이나 푸는 역할 자처하면 남편도 그런 대우밖에 안 해주게 됩니다. 장가현 씨 사례 적어봤어요. 할 거 다 해주고 욕먹지 마시라고요. 김장 해줬다고 님을 사랑할 거 같나요? 아닙니다. 김장이나 돕는 하급으로 전락합니다.글쓴님이 가서 도와줘도 남자는 님에게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내 엄마가 더 수고하고 힘들었지~ 라고!!!! 정말!!!! 이 말이 맞고요. 김장을 할 거면 님 집에서 님 주도적으로 하시고 남편을 하수인으로 부리세요.
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가라고 하는 분들은 어짜피 갈거 같으니깐 고생해봐야 안다는 뜻이시거나 남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착한아이 병이라도 걸렸을지도 모르죠.
요즘 부부가 일하는 시대라 김장김치도 사먹으면 되는데 굳이? 고생길을 가려는건지 모르겠어요. 님께서 말씀하신거처럼 말이 하루지 중노동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20-30만원도 싸다 생각하네요. 내 가족이 아닌 남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감정노동 + 육체노동인데 차라리 나가서 돈 버는게 낫죠.. 아니면 본인 집에서 김장한다고 하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솔직히 저도 이런 쪽으로 무지한 여자....
위에 지인 얘기 적은 게...전 처음에 남자 돈을 왜 뜯어내지? 막 그랬다니까요. ㅋㅋㅋ
근데 이게 맞고. 님 말씀대로 20~30도 싸죠.;;; 안 가고 내 돈 주고 김치 사먹으면 비싼 거 맛있는 거 사먹고도 남는데 굳이 가서 돈 드려야지 눈치 봐야지 일 해야지. 하고도 그렇게 좋은 소리 못 들어요. 남자는 자기 어머니 효심만 더 깊어지고(이러라고 여자가 도와준 꼴).
하여튼 남자한테 사랑받는 여자는 따로 있더라고요. 받을 것도 다 받아가면서 사랑도 받고 주도적으로 사는 여자. 이런 여잔 이혼 따위 할 일도 없어요. 왜? 남자가 본전 생각나서 ...내 돈을 얼마나 이 여자한테 퍼부었는데 이혼 못한대요.<--지인 말씀. 이 말도 웃겼는데 농담 아니고 진짜더라고요. 남자가 이혼 절대 안 한다고 싹싹 빌더라고요. ㅎㅎ;; 여자가 정말 현명해야 합니다. 괜히 해주고 욕먹고 부부싸움 하지 마세요. 안 하고 욕먹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데 글쓴님 같은 경우 나중에 징징...그럴 거 같...ㅎㅎ; 너무 착하고 순진한 여자들은 이렇게 되거든요.
보릐님의 댓글
보릐 작성일맞아요 ㅠ 남초카페 여초카페 둘다 했었는데 다들 반대하는데도 끝~~~~~~까지 안고 가다가 나중엔 힘들다 이혼한다는 글 많이 봤어요. 첫단추를 잘 꿰메야 잘 사는건데 끝~~~까지 끌려다니다간 돌싱길 걷더라고요... 지금은 너무나 사랑해도 콩깍지가 조금이라도 벗겨지면 보통 상대는 남탓해요. 사연들 쭉 읽어보면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TV 보니까.... 장가현 씨 남편도 [어머니 모시는 거 너가 원한 거잖아?][너가 그렇게 해도 된다며]..이렇게. 나중에 딴 얘기하는 여자 너가 되게 황당하다며. (여자 입장을 어쩜 이렇게 모를까 싶었네요.ㅠㅠ;)
김장이든 그 어떤 거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선택을 해야 되는데 평범한 여자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게 너무 안타깝지요. 제 말은 이기적으로 자기만 알고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김장은 가서 돕더라도 욕먹는 일, 안 가도 욕먹지만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거를 갔다가.....
어떤 대우를 받아도 본인 선택에 대해서 절대 후회 없어야 되네요.
근데 질문 올린 것과 왜? 가면 안 될까요...가는 쪽으로 많이 기운 것만 봐도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분이네요. 남자 여자 가르고 누구하고 적지고 살라고 올린 글이 아니고 현명하게 처신하고 서로 평생 사랑하는 부부가 되었으면 해서요, 남의 일이지만.
마나님의 댓글
마나 작성일한 번 가면 매년 가셔야 하는데.. 김장량도 문제겠죠. 김장하러 오지도 않는 식구몫까지 죄다 담구면 너무 피곤..
사실 요새는 며느리 안 오는 집도 많아서 안 부르는게 보통인데.. 특히 맞벌이라면은 서로 피곤한거 아니깐 양해 구할 수도 있고요.
시어머니한테 싫은 인상 감수하고도 선 그으시던가 매년 불려 가시던가 선택인거 같아요.
지수4859님의 댓글
지수4859 작성일...왜 가려고하시는지..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안 가시는 게 답입니다
평생 착한척 호구됍니다
결혼 20년차 저도 시댁 노예입니다 😂
더케익님의 댓글
더케익 작성일가지마여~~~~ 몸살나요 굳이 예신이라면서요
나 이런글에 남기는거 첨인디 우리집김장도ㅠ힘든데 아효 시댁가서하면 난 죽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