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지 정보
'한국판 카네기' 삼성家…상속세 내려고 주식 2.6조 처분 [김익환의 컴
델리만쥬
2023-11-05 23:43 • 조회 543회
관련링크
본문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1835~1919)는 맨주먹으로 '아메리칸드림'을 일군 인물이다. 스코틀랜드 이민자로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는 1901년 회사를 매각한 뒤 재산의 90%를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으로 미국 전역에 2509개의 도서관이 세워졌다. 카네기멜런대, 카네기홀 등도 구축했다.
삼성가(家)를 '한국판 카네기' 등으로 빗대는 경우가 많아졌다. 12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모은 문화재와 유산을 줄줄이 기부하면서부터다. 이를 위해 삼성가는 보유 주식을 줄줄이 처분하고 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주식 2조6000억원어치가량을 매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