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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의 별빛
2023-10-15 23:20 • 조회 5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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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상단 연 7% 돌파
올해 전국에서 30대가 40대보다 처음으로 아파트를 더 많이 샀습니다. 단,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연 7%를 넘어서며 빚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오늘 부딩은 ‘고금리 장기화: 주담대 금리 상단 연 7% 돌파‘에 대해 다룹니다.
30대가 더 샀어요
올 들어 8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27만8974건 중 30대의 매수 비중은 27.1%(7만5646건)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40대는 25.8%(7만2055건)를 차지했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2019년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30대의 매수 비중이 40대를 추월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① 연초 금리 안정세 ②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③ 최근 집값 반등세 등이 30대의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평입니다.
주담대 금리 상단 연 7% 돌파
단, 연초와 달리 주담대 금리는 치솟고 있습니다. 10월 4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연 4.17∼7.12%(고정형은 연 4.05~6.41%)를 기록, 상단이 연 7%를 넘어섰습니다. 더욱이 연내 주담대 최고 금리가 연 8%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① 미국 추가 금리인상 예고 ② 시장금리 상승 등이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앞으로 전망은?
주담대 금리가 앞으로 더 치솟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① 부동산시장 빙하기 진입 ② 영끌족의 패닉셀링 ③ 소비 여력 악화로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예측을 시장에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단,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금리가 연 7%대에 진입했음에도 집값이 폭등한 노무현 정부 시기를 고려하면 금리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란 주장입니다.
주담대 금리는 고정형으로!
통상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을 땐 변동형보다 고정형 금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고정형은 당장 변동형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더라도 5년간 금리가 변하지 않습니다. 실제 은행권에서도 ‘고정형 대세론’이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올 8월 은행권 신규 주담대 고정형의 비중은 76.5%로, 작년 8월 54.2%에서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SCAN전셋값 10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10주 연속 올랐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특히 9월 25일 조사에선 서울(0.17%)과 경기(0.26%), 인천(0.16%) 등 수도권과 세종(0.24%)의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함에도 특정 지역의 임차 수요가 늘며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평입니다.
서울 국평은 10억 원이 기본
‘서울 국평 분양가는 10억 원이 기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로 7∼9월 서울에서 나온 전용면적 84㎡(약 33평) 기준 분양가는 대부분 1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올 8월 서울의 민간분양 1㎡(약 0.3평)당 평균 분양가는 963만5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5% 올랐습니다.
주담대도 스마트폰으로 대환 가능
올 연말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도 온라인 비교 플랫폼을 통해 금리가 더 낮은 상품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만 가능하던 대환대출 인프라를 주담대 등으로 확대하는 덕입니다. 주담대는 19개, 전세대출은 16개 대출 비교 플랫폼이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합니다.
저가주택 기준 1억6000만 원으로 상향
정부가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소형·저가주택 기준을 기존보다 3000만 원 올린 공시가격 1억6000만 원 이하(수도권 기준)로 고쳤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서울 주택 시세를 고려하면 그 기준이 너무 낮다는 겁니다. 공시가격 1억6000만 원을 시세로 환산하며 2억4000만 원 안팎입니다.
원룸 월세 가장 싼 역세권은 1호선
서울 지하철 역세권(역을 중심으로 반경 750m 이내) 중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곳은 1호선 인근(보증금 1000만 원 기준 45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출처: 다방). 반면 8호선 인근은 평균 월세가 61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9호선 인근(60만 원), 2호선 인근(58만 원) 순이었습니다.
by. Boo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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