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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8.8% 적금? 주식보다 낫네 2금융권도 이자경쟁 뛰어든다

    델리만쥬

    2023-10-02 23:50 • 조회 4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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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호금융사지만 비교적 예금 금리가 낮았던 신협에서도 하나둘 특판이 개시되고 있다. 지난 25일 부산 소재 B신협에서는 최고 연 5.3% 예금 특판을 열었다. 같은 날 대구 소재 C신협에서도 비대면 전용 연 5% 예금 특판을 개시했다. A새마을금고와 B신협에서는 불과 전달에도 특판을 열어 금세 마감된 바 있는데 한달 만에 또 다시 특판을 벌여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양새다.

금융사들이 수신금리를 올리는 배경에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채권시장 경색 여파가 있다. 당시 은행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수신금리를 대폭 올렸다. 그러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도 수신 이탈 방지를 위해 서둘러 금리를 올렸다. 저축은행에서는 연 6%대 예금을 판매했고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8%대 예금이 등장하기도 했다. 고금리에 자금이 빠르게 몰리며 지난해 9~11월 늘어난 금융사 정기예금은 116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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