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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네이버 이사의 경영의견
굶주린호랭이
2023-03-22 16:37 • 조회 5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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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네이버 이사의 경영의견
01. 개요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커머스,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IDC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웹툰, 제페토, 뮤직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통해서도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ICT 기업입니다. 전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LINE을 개발하여 2016년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한 바 있으며, 2021년 3월 1일 자로 Z홀딩스와의 경영통합을 완료하며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플랫폼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소비가 가속화되었던 시기가 정상화되었고, 소비심리 위축 및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같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도 당사는 국내 최대 검색, 커머스, 결제,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장 대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고, 웹툰, 제페토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AI 기술 사업화 레퍼런스를 확장하는 등 데이터 플랫폼 라인업을 강화하며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8.2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6% 감소하였는데, 주식보상비용 등 변동성을 제거한 조정 EBITDA는 연속 4개 분기 동안 증가하며, 비용 항목을 효과적으로 통제해 나갔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신규 경영진의 선임과 함께 정기적인 조직 진단 및 인권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임직원들과의 소통 확대를 모색하였고, 빠른 시일 내에 대외적 변수 및 중장기 경영 계획을 반영한 주주환원 정책 또한 발표할 예정입니다.
==> 자사주 매입 또는 배당확대 발표가 있을듯 하네요.
02. 영업실적
엔데믹, 소비심리 위축 및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당사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8.2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을 기록하며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반면, 상반기 전략적 마케팅 증가, 신규 법인 편입 및 일회성 콘텐츠 조달비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1.6% 감소하였으나, 하반기부터 시작된 비용 통제 노력이 가속화되며 연간 기준 영업 비용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되었습니다. 주식보상비용 등 변동성을 제거한 조정 EBITDA는 연속 4개 분기 동안 증가하며, 비용 항목을 효과적으로 통제해 나가고 있습니다.
==> 신규법인은 지난해에 미국 중고나라 플랫폼 인수를 말하는거겠지요.
03. 수익성 분석
영업비용을 항목별로 나누어보면, 개발/운영비는 유무형상각비, 임차료 상승과 함께 신규 인수법인 편입 및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18.1% 상승하였으나, 그 중 인건비는 채용 속도 조절 노력으로 전년 대비 12.4% 상승하며 그 증가세가 전년 대비 둔화되고 있습니다. 파트너비는 판매 및 결제 수수료 등이 포함된 매출 연동비 성격으로, 일회성 콘텐츠 비용 반영, 인수법인 편입효과 및 기타 회계 처리 변경 효과로 전년 대비 36.5% 상승하였습니다. 인프라비는 데이터센터 관련 자산상각비 및 관련 비용 확대로 전년 대비 17.0% 상승하였고, 마케팅비는 네이버페이 결제액 증가에 따른 기본/추가 포인트 적립, 콘텐츠 부문의 전략적 마케팅 집행 등으로 전년 대비 21.4% 상승하였으나, 각 부문에 대한 효율화가 이루어지며 그 증가세는 둔화되었습니다.
==> 애플페이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는 향후 네이버페이 핀테크 실적추이를 보면 알수 있겠지요.
04. 부문별 영업실적
지난 몇 년간 네이버를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 중으로 당사는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그 동안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왔던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신규 사업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기술, 서비스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핵심 사업의 경쟁력 또한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이렇게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신사업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서치플랫폼은 변화하는 광고주 수요에 대응 가능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창작자와 광고주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SME들이 사업을 일구어 나갈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며 네이버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와 검색, 쇼핑 흐름에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2년 글로벌 경기침체가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광고주 예산 축소로 이어지는 중에도 검색 부문에서는 광고 최적화를 위한 품질 개선과 새로운 니즈에 맞춘 신규 상품을 선보였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매체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는 한편 프리미엄 상품 출시를 통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2년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7.9% 성장한 3조 5,680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 네이버쇼핑은 엔데믹 환경에서도 매분기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21.0% 성장한 1조 8,01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멤버십 페이 프로그램 기반한 스마트스토어의 견고한 성장 뿐 아니라, 신규 버티컬 서비스인 브랜드스토어, 여행, 예약, 크림 등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연말에는 NFA 연합군과 '도착보장' 솔루션을 출시하며 배송 역량을 강화하였고, 패션 윈도우 시리즈를 '패션타운'으로 집결하여 디스커버리/추천 기능을 개선시켰습니다. 2023년에는 도착보장 솔루션을 필두로 클로바메시지마케팅, 클로바MD를 비롯한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D2C시장에서 브랜드들과 성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C2C 영역에서도 1월부로 새롭게 팀네이버로 합류하게 된 북미소재의 Poshmark와 더불어, KREAM, CHIC 등 기존 자사 서비스의 입지를 더욱 키워나가겠습니다.
네이버의 핀테크 사업은 전년 대비 21.2% 성장한 1조 1,8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38.1조 원을 기록하였던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022년 48.9조 원으로 28.2% 증가하였으며, 이는 대형 글로벌 가맹점을 포함해 각종 온/오프라인 가맹점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며 이용자들의 모든 결제 동선을 촘촘하게 연결한 결과입니다. 네이버 페이의 월 결제자수는 1,70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포인트를 충전해 결제하는 규모는 전년보다 1.5 배 이상 성장하며 충성 이용자의 확산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결제사업뿐만 아니라, 플랫폼 판매자들의 온라인 전환을 돕고, 씬파일러들을 지원하는 역할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정산을 받고 있으며, 1, 2금융권을 통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사업은 21년 출시 이후 누적 2천억원 가까이 실행하며 소상공인들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에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대출을 출시하며 오프라인 판매자로 대출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사업자와 개인향 대출비교 서비스를 10월과 12월에 각각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11월에는 네이버페이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하여 이용자들이 페이 포인트를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며 이자도 수취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더 많은 네이버페이 충성이용자를 확보하는 효과까지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네이버가 구축한 페이 생태계를 기반으로, 소상공인들과 이용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습니다.
네이버의 2022년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3% 증가한 1조 2,61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네이버의 웹툰 사업은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일본 최대 규모 전자책 사업자인 이북재팬을 인수하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 1위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였습니다. 2021년 인수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진행하며, 웹툰과 왓패드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그 첫 사례로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Yonder"를 출시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아마추어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용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플랫폼인 왓패드에서 고품질 작품 중심의 Yonder와 글로벌 웹툰으로 유입되어 충성 이용자로 락인되는 흐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국내 웹소설 작가들의 작품을 왓패드를 통해 해외에 배급하거나, 왓패드에서 검증된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흥행성이 검증된 웹소설/웹툰을 영상화하는 등 원천 콘텐츠 확보 및 IP사업 다각화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합니다. 일본에서는 앱에서 경쟁력을 갖춘 LINE Manga와 웹에서 경쟁력을 갖춘 이북재팬이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확보한 글로벌 IP의 일본 내 유통 및 일본 현지 크리에이터 발굴에서도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2B 영역에서 네이버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연구진들과 클라우드 사업부의 결합을 통해 표준화된 상품 형태로 네이버의 기술을 선보이고 기업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2022년 매출은 4,0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성장하였습니다. 2022년 11월에는 여러 사업부서에 걸쳐 혼재했던 AI 및 개별 B2B 사업 조직들인 웍스모바일, 클로바 CIC, 파파고, 웨일 등을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뉴 클라우드" 산하로 통합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재편으로, 그 동안 분산되어 있었던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집결하고,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영역까지 보다 최적화되고 강화된 통합 사업 구조를 완성하여, 새로운 기회를 모색,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양한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2022년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0.6% 성장한 8조 2,20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1조 3,04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도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로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네이버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기존 사업의 지속가능한 유기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인수기업 및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네이버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신규 성장 동력 확보하고, 네이버 본연의 경쟁력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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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업 포트폴리오.
01. 현재 캐시카우 사업 =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 경기침체상황에서 광고와 쇼핑이 과연 성장할 수 있을까? 의문.. 그리고 미국에서 오는 챗 GPT, 애플페이의 공격에 잘 방어가 될까? ..
02. 미래 성장사업 = 컨텐츠, 클라우드
==> 개인적으로 웹툰과 제페토는 향후 5~10년이상은 네이버의 먹거리가 될수 있다고 봄. 매출성장률만 봐도 네이버가 잘 키운 사업부. 클라우드 또한 데이터양이 증가할수록 수요가 늘어날수 밖에 없는 사업임.
결론 : 네이버가 올해만 잘견디고, 빠르면 올하반기 또는 내년에 경기가 돌고, 금리가 인하된다는 가정에 확신이 든다면..
네이버는 올해 매수하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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