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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제일 싫은 주부
나를사랑하자
2023-03-18 10:48 • 조회 412회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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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주말에 남편
쉬는 날이면 자고 있는 사람 깨워서
밥 차려달라는 남편
눈 뜨자마자 흐미한 정신으로 밥 차리기
지겹다 ~20년째
전 아침 점심 거의 안 먹는편인데요
돼지 남편 집에 있으면 삼씨세끼 다 주라고 하네요
술배 야식배로 배는 만사기 배 가진 남편
정말 주말이 싫네요
그냥 요즘 만사기배 뚱뚱한 남편이
꼴보기 점점 싫어지는 중입니다
원래 뚱뚱하고 식탐 많은 사람 정말
싫어하는데 남편이 딱 그사람~
결혼은 정말 나랑 반대인 사람이랑 하나봐요
정말 타임머신 있으면 20살로 돌아가서 결혼
안하고 싶네요
제 애창곡은 양혜승 ~화려한 싱글
돌아가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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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슈퍼깐주기님의 댓글
슈퍼깐주기 작성일모두가 아마두.. 저도 그래요 잠정적으로 속에는 그런마음 다가지고있을듯..
100프로 다 만족할수가없는게 결혼생활이다 생각듭니다 서로 맞춰가야되는데 이게 쉽지는 않지만 서로 노력해야죠
아마 제 와이프도 저 별로 안좋아할수도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맘엔 옛날 그10년전 귀염 그자체 계속기억하고 노력합니다
그게 변화가 되어 지금은 10년이 지났지만 귀엽습니다 한번쯤 과거속으로 돌아가 연애시절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다들 타임머신타고 가고싶은마음은 같을듯합니다 힘내시고 나만 그런거 아니니 아시죠^^!!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수퍼깐주기님 응원글 감사합니다
남편 또한 결혼한거 후회한다고 해요
그냥 아이들때문에 사는거지요 ~
그냥 괜히 오늘 더 아니 점점 제 몸이 안 좋아지는 걸
느끼니까 밥 차려주는게 귀찮아지는 주말이네요 ~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반대인 사람끼리 끌리는 건 확실!!
저는 저희 아버지가 되게 마르신 분이라 뚱뚱하고 식탐 많은 사람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살다가
(저희 아버지는 외식을 해도 식구들 더 많이 먹으라고 다독이고... 본인은 딱 여자 1인분도 안 되는 분량만)
한 번 접해보고 기겁했네요.
남자든 여자든 식탐이 정도 이상이면 돈부터 엄청 들어가고 밥 차려주는 일...이게 보통 일이 아니지요.
여자는 60, 70, 80 되어도 소원이 밥 차려주는 일로부터 해방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생각 좀 있는 남편이라면
돈 많이 벌어서 실버타운 들어가잖아요. 실버타운에서는 남이 밥 다 해줘요.ㅋㅋ 청소도 남이 다 해줘요. 힘내세요!!(응?)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기쁨두배님 응원글 감사합니다
치매 걸리면 자기 모시고 살라고 하네요
그 엄마에 그 아들입니다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저도 삼시세끼 차려주는 사람 있음 삼시세끼 다 먹을듯해요.
본인이 차리면 삼시세끼 다하기 어렵죠.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그러게요 ~아내는 밥 주는 사람이네요 ?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제친구는 맞벌이인데...신랑이 새벽에도 일하는 직업임에도 친구퇴근하면 저녁에 신랑이 밥 딱 차려줍답니다 ㅎㅎ
꼭 여자가 밥해야되는건 아닌듯요.ㅎㅎ
기므차이님의 댓글
기므차이 작성일그래서 저는 오늘 출근했어요ㅠ??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기므차이님 참 잘하셨네요
기므차이님의 댓글
기므차이 작성일오늘도ㅋ 아침은 바쁘니 거르고 출근!??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평일에는 원래 아침 안 줘요
저녁먹고 술2번먹고 라면 먹고 간식먹고
물도 떠다 줍니다
가부장적이라고 하면
자기는 가부장적인 남자 아니라고 하네요 ~
길을 잘 못들인 제 잘못이지요 ~?
기므차이님의 댓글
기므차이 작성일요즘 그러면 집에서 빤주바람에 쫒겨납니당 ㅜㅡ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시아버지께서 시어머니를 항상 무시하시고 가부장적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가봐요 ~
아이들 보고 꾹 참고 사는데
언제까지 참을수 있을지 ~
나이는 41살이지만 결혼한지 벌써 20년째
지겹네요~ㅋ
화려하싱글 되고 싶네요 ㅋㅋ
기므차이님의 댓글
기므차이 작성일저희아부지도 가부장적이긴한데;; 좋은날이올거에요?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감사합니다? 기므차이님
지엔님의 댓글
지엔 작성일아이고..즈이 옆지기 보는 줄.. 우리 옆지기는 지금까지 라면 이외의 요리는 하지를 못하는 사람이에요. ;; 그래서 매번 해줬더니 그냥 제가 밥하는게 당연한지 압니다. ㅠ_ ㅠ
평소엔 아침 먹지도 않는 사람이 주말에는 어찌 아침에 일찍 깨워서 밥달라고 하는지.. ㅠ_ㅠ 저도 평일에는 매일 6시면 일어나는지라 주말에는 늦잠 좀 자고 싶은데 저보고 주말에는 낮잠자라고 하면서 그렇게 배고파 배고파 하면서 아침에 밥달라고 깨워요.
결혼 전에는 요리하는 것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하지 연구했었는데; 이제 의무감에 하니.. 어떤 때는 나던 맛도 잘 안나는 것 같아요;
다행인건 제가 하고 밥차리는 것 싫어하니까; 이제 야식은 시켜먹더라고요;; 정말.. 밥차리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ㅠ.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지엔님 주부는 밥 차리는 아줌마가 되는 거 같아요
언제가 밥 차라는 엄마가 끝나려나 ~
주말에 괜히 짜증나더러고요~
저도 밥 차려주는 상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