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인구직 박람회에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 30개 사가 참가해 청년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200명 이상을 선발한다. 중소기업청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을 동원해 기업의 현황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박람회와 함께 중소기업청은 산학관 협력체계인 청년 진로지원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한다. 지원단은 진학, 취업, 창업 등 갈림길에서 고군분투하는 전문계 고등학생과 청년들을 돕기 위한 지원 제도다. 구인구직사이트 지원단에는 지역사회 인지도, 기업 규모,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0여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중소기업청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업 정보를 포착해 박람회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박람회를 찾은 전문고생과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차원에서 '성공 취업 특강'도 마련했다. 구인구직 특강에는 이력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법, 이미지메이킹 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구인구직 최근 최저임금 유예·폐지 논란과 관련해 대다수 구직자는 최저임금 폐지·유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아르바이트 전문 취업포털 알바몬이 최근 구직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알바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유예·폐지 논란과 관련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53.2%)이 최저임금제를 강화·운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구인구직 응답자의 42.2%가 "지금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답해 대부분의 구직자가 '최저임금 제도의 유예·폐지'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0.6%만이 “줄이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