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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보험
소니아
2022-11-03 11:59 • 조회 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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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싱가포르거래소 공시 현황을 보면,
흥국생명보험은 11월 9일 예정돼 있던 신종자본증권 5억달러어치의 조기상환(콜옵션 행사)을 연기한다고
1일(현지시각) 발표했어요.
흥국생명은 “전 세계와 한국의 금융시장 여건이 극심히 불안해졌으며, 갑작스러운 금리 변화도 있었다”며
“조기상환은 실현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어요.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채권 조기상환에 실패한 사례는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 때 우리은행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이 '왕따' 당할 위기에 처하자
우리은행은 관행에 굴복하고 콜옵션을 행사해 원금을 조기 상환했다고 해요.
오늘 흥국생명은 차환 발행 여건을 장담할 순 없지만,
내년부터 적용되는 규제 제도 아래 유동성 상황이 다소 나아지는 만큼 해를 넘기지 않고 콜옵션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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