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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거지하면서 문득 경력40년차 ㅋ

    해물파전

    2022-10-20 23:13 • 조회 566회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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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0살이 안됐는데...

방금 설거지하면서 아우 지겨워 노래부르다가 

문득 떠오른게 설거지경력 40년차가 되어가는것 같네요.


40년되어도 빨리 하지못하고

깨끗하게 하지 못하는걸 보면...


경력과 실력은 꼭 비례하지않는것 같네요.ㅎㅎ


참 오늘 신랑하고 얘기하다가 결혼10년동안

5번은 설거지했제 물어보니

당당하게 5번 안했것같다고

하지말라해서 안했다고..

이제는 앞으로는 못할꺼같다네요.ㅎㅎ


나두 구찮다

시키기도 구찮타.


식세기 있으면 좋을까?

식세기 청소가 더 힘들다던데..

모 그런생각 저런생각 드네요.

댓글목록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설거지 경력 엄청나구만요!!!
식세기는 빌트인으로 식세기 말고도 여러 가지 있는 집이면 좋을 것 같고
아니면 귀찮을 것 같단 생각. 왜냐하면 알다시피 아무리 편리한 것도 매일 자주 쓰는 것은 그것대로 매일 써야 되고,
자주 안 쓰면 씻고 둘러보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저의 경우... 에프를 그렇게 자주 쓰는 게 아니라서 쓰고 바로 씻어줘야 되더라고요.
첨엔 자주 쓸 줄 알고 여름에 깜빡 잊고 뒀더니.....ㅠㅠ
이래서 토스트기니 뭐니 가급적 안 두려고 하네요. 핑계??ㅎㅎ


오래전 다큐지만 실버타운에서 사는 노인들 나온 거...
거기 보니까 역시 돈이 좋구나 싶던데요. 그 오래전인데도 80세가 넘은 노인들이 실버타운에서 좋은 것 먹고, 운동하고... 엄청 젊어보이대요.
돈 없는 사람들은 그래도 직접 해먹고 내 집에서 사는 게 좋다고 자기 위안 삼는 것 같긴 해요. 앞으로 우리 노후가 어떻게 될지 궁금. ^^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돈있으면 다 돈주고 해결하고싶어요 ㅋㅋ
꼬마빌딩을 소유할돈이 있으면 꼬마빌딩 살 돈으로 삶의 편리성을 선택하지싶어요
근데 진짜 꼬마빌딩 살돈있으면 꼬마빌딩 살란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남편분은 앞으로 설거지 훈련 좀 시켜야 쓰겠네요. ㅎㅎ
노후에 살림 잘하는 남자가 인기 아닌가요? 사실 저희 엄마 보면 노후에 남자 없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없으면 우리 엄마 같은 여잔 쭈구리 되네요. ㅎㅎ 저희 엄마 19~20살에 결혼해서 혼자 살아봤어야...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 줄도 모르는데 고집만 세구.ㅎㅎ;


해물파전님, 수년 뒤 이사 가서 새 삶 사셔야지요. 그때 또 신혼 느낌으로~ 흐흐.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신랑도 어릴때부터 많이해서 집안일 하는거 싫어해요 ㅋ
집안일이라는게 어쨌든 결국 나이들면 혼자살든 둘이살든 돈주고 사람 쓰지않는한 결국 본인이 할수밖엔 없는데...
일찍부터한다고 잘하는것도 아니고 질리게되는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늦게 할수록 좋지않을까싶네요.
어짜피 신랑도 하기싫어도 퇴직후엔 할수밖에 없을꺼같네요
그래서 지금은 가능하면 안시키려고해요

제리짱님의 댓글

제리짱 작성일

남편분이 부럽네요. 전 일 끝나면 전업모드인디!! 헐~ 남편분 승!!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벌이하면 당근 남자두 해야죠.
슈퍼맨.슈퍼우먼두 아니고 사람은 다 한계가 있기 땜시 ..
작당히 나눠해야겠쥬~~~

여자가 아무것도 안하고 남자가 돈도 벌고 집안일도 다 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쥬~~

쏭쏭잉님의 댓글

쏭쏭잉 작성일

와우..? 역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합니다ㅠㅠ
저는 설거지를 일로써 해봤는데 오랫동안 한게 아닌데도 습진이 막 생기려하고 힘들더라고요.. 요즘은 또 환절기라 슬슬 트려고 하네요 ? 손은 어떻게 관리하는 편이세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 막손인가 괜찮아요ㅋㅋㅋㅋ
걍 늘 고무장갑끼고 해요.
여름에 샤워를 뜨신물에 자주하니 습진이 생기던데...
설거지해서 습진생긴적은 없는것 같아요.

낭만비행1972님의 댓글

낭만비행1972 작성일

나중에 남편분 하실겁니다 ㅎㅎ 저희 아버님이 50대까지는 주방에 한번 안들어가시다가 지금은 설거지에 기본적인 밥상차림은 혼자 하신다는 ㅋ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퇴직하면 하지싶어요. 전혀 안하고 살수 있겠나요? ㅋ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를 하는분들 힘들꺼같아요.
돈도 벌고 공부도하고 집안일도 하고 모 이런분들 ㅎ
가능하면 어릴때 안하고 편히 사는것도 괜찮지 싶어요(공부만하는..것두 쉽진않지만)
그때 아님 누릴수 있는 편안함도 없지싶어요
나이들면 안하고싶다고 아무것도 안하고살순 없잖아요.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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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님의 댓글

지엔 작성일

저도 그리 오래 했어도 깨끗하게, 빨리가 안되더라고요. 성격인거 같아요.ㅎㅎ
별도로 워킹맘인데도 저희 신랑 - ㅁ - 계란후라이 하나 못 해 먹어요 결혼 11년차인데.. 지금껏 내가 저렇게 습관들였지 싶고.. ㅠ_ ㅠ 결혼 10년 넘어가며 달라진건 이제 뭔가 할 때 제가 고분고분히는 안해주니 남편이 눈치를 본다는거요? 저도 성질나면 "야! 일 번. 니가 할 일 니가해!"라고 하니요. 좀 더 지나면 자기 손으로 좀 하려나 모르겠습니다.//ㅁ //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에휴~ 전 맞벌이가 아니라서 집안일은 가능하면 제가 하려하네요. 외벌이인디 일하고 좀 쉴수있는 잇점도 있어야될꺼같고.
제가 집안일하면서 느낀게 워킹맘들은 참 힘들꺼같아요
일하면 여자가 장보고 밥해주고 설거지하면
그외 모든 집안일(빨래.청소.분리배출등)은 남자가 하는게 맞다싶네요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는데...다 하면 골병듬
집안일중 장보고 밥하는게 반이상일이라~~  나머지일들이 차라리 쉽고나음.매일 안해도 되고.
여튼 살살 달래서 좀 시키세요

지엔님의 댓글

지엔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 안그래도 제가 넉다운 된적이 많아 두려워하고있어요. 제가 도우미를 부르든 당신이 하든 하라고해서요.. 가끔 일어나서 대청소는 좀 하는데.. ㅡ ㅁ ㅡ 성에 안차네요. 원래 더 답답해하고 못 참는 사람이 더 하는거잖아요 ㅠㅠ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되면 돈주고 사람불러하세요.
이건 남녀평등 문제가 아니고..나중에 고생합니다.
내가 아니면 안되는것 세상에 없구 대충대충 마 살아도
크게 지장없어요
지금 당장은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면 신랑이 편하겠지만
나중에 더 고생할수 있어요
다 잘할순없지요.
그냥 안타까워서ㅠㅠ

나를사랑하자님의 댓글

나를사랑하자 작성일

전 결혼 20년차 ~저의 남편도 설거지 한 4번정도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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