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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말못하고 살아야되나요? 참
해물파전
2022-10-13 12:17 • 조회 823회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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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집누수로 이리저리 머리가 아파
관리소장님하고 면담을 하고싶다 얘기했더만
우리집에 방문한적이 있는 직원이 좀 기다려보자고 얘기하던데..
마침 옆에 있던 소장님이 들으시고 당장 한번 가보자해서
우리집왔다 갔네요
근데 그 직원이 나가면서 하는 말이 저보고 대단하다면서
소장까지 출동하게 말들고 그라면서 나갔네요.
제가 못할말한것두 없구 저희집에 당장 오라한것두 아니구
내가 관리비내서 직원.소장 월급 나가는데..
내가 없는말 지어내는것두 아니고 왜 눈치보며 입닫고 살아야되는지..
직원앞에서는 순간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는디
돌이켜보니 니부터 짤라줄까..
니가 똑바로 일했으면 내가 왜 왔겠냐
니는 왜 니월급주는 입주민한테는 눈치안보고
니하고싶은말 다 하냐 퍼부어 주고 싶더군요 ㅋㅋ
물론 내가 그 직원 짤라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런 능력도 없고 할 생각도 전혀없지요.
여튼 가만히 있으면 누구하나 나서서 해결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이눔의 닥달을 줄기차게 해야 어떤식으로든 결론이 나니..
소장이 누수원인은 못 밝히고갔지만 어떤식으로 대처해라고 얘기해주고는 갔으니..그리해야겠죠.
AS센터에 오전에 전화했는데..현장에 전달하겠다했는데 전화가없네요
아마 줄기차게 징글징글하게 매일 전화질해야될듯합니다.
그냥 어디에 얘기할때가 없어 걍 하소연해봅니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는 건 다 구라고
평생 갑질은 커녕 무시당하고 사는 인생이라 서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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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머츠님의 댓글
머츠 작성일처리해주는게 맞는거지 본인들 하기싫어서 피하는거로 보이네요
화나시겠어요ㅜㅜ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에휴~~모 그렇네요
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 작성일그 직원이 잘못했네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저를 무시한거겠죠..
그냥 아줌마니깐~~
코끼리아조씨님의 댓글
코끼리아조씨 작성일직원이 뻔뻔하고 못하는말이없내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그냥 아줌마니깐 그랬겠죠.
제가 직업이 변호사이면 저딴식으로 얘기했을까싶기도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ㅠㅠ
아고야~ 누수... 이거 진짜 골치골치~
아닌 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목소리 큰 사람이 어쩐다는 게 어느 정돈 통하더라고요.
아무 때나 막 그러면 안 되지만 따질 때는 질리도록...다시는 접근 못하게 아니면
처리 깔끔하게 밀어붙여야 되더라고요.
전에 택배기사 한 놈이 까불어서(자기한테 말도 않고 쇼핑몰에 따졌다고 구시렁~)
아예 온 동네방네 택배회사에 전화로, 문의로 엄청 따졌네요. 그랬더니 내내 조용~~;;;
힘든 시절이라 하급직원들 힘들까 봐 배려하고 지내는구만.
근데 거긴 소장이 성질 더럽거나(직원하고 사이 안 좋거나) 파워가 센 모양이구만요? 직원이 소장하고 엄청 엮이기 싫은 모양새 ㅎㅎ;
그나저나 누수가 문제네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누수 원인 찾기가 어려운가봐요.
어려운건 지들 사정이고 지들이 알아서 밝혀내야지...
방치하니 열받는거겠죠.
잇힝님의 댓글
잇힝 작성일우리나라는 X랄을 해야지 말을 듣습니다. 저희 집도 예전에 인터넷 속도 안나와서 AS접수했더니 차일피일 미루길래 제가 대꾸도 못하고 어버버했다가 어머니가 전화 바꾸시더니
해지할테니깐 접수해주세요 다른데로 업체 바꿀게요 했더니 그날 저녁에 와서 AS하고 가더라구요....
하다못해 갑질은 아니더라도 내 의견 내 목소리는 내고 살아야 겠더라구요 아니면 호구잡힙니다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갑질이라두 한번 해보고 죽었으면 ㅋㅋ
울신랑 왈 자기는 평생 을도 아니고 병.정 이라나 모라나 ㅎㅎ
소리 한번 질렸더만..여튼 어떤식으로든 해결햐줄듯 합니다.
물론 해야하는거지만..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병.정 ㅋㅋㅋ (웃음 웃음)(신박합니다??)
잇힝님의 댓글
잇힝 작성일병.정까지는 진심 생각지도 못했네요 ㅎㅎㅎ 성직자 레벨이신듯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띠오옹~~ 성직자!!ㅎㅎㅎ 그렇네요. 인생의 쓴맛을 아는 세속의 성직자. ㅎㅎㅎ
알리미님의 댓글
알리미 작성일인기글에 선정되어 슈투머니 300머니가 적립되었습니다.
딸기좋아님의 댓글
딸기좋아 작성일와...진짜 황당하고 화나셨겠어요
왜 꼭 큰소리를내야 일처리를 해주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기어이 화가 꼭대기까지 나야 삐쭉 들여다봐주니 언제까지 참으면서 기다리기만 해야하는지원...
얼마나 더 많은 신경을 쓰셔야할지 벌써부터 제가 다 답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