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맞아요 다 장점과 단점이 있죠.. 살수록 장점이 더 좋아보이고 커 보이기에 이혼없이 사는 것 같아요. 나중엔 동반자 밖에 없지.. 뭐 이런생각에요 ㅎㅎ 다만 신혼 때랑 달라진건 이제 맘에 안드는 짓 하면 참지않고 툭! 말해준다는요. 참으면 저도 끝까지 못 갈 것 같아서 ㅎㅎㅎㅎ 그냥 저희는 그렇습니다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 22-10-03 22:59

ㅎ 저는 한번 얘기하고 안고쳐지면 안바뀌면 대부분 그냥 냅둡니다ㅎㅎ
그냥 그사람은 그런사람이고 난 또 이런사람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나자신도 바꾸기힘든데 남이 바꾸길 바라는건 무리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장점보고 +, 단점보고 - 될꺼고 장단점끼리 대결해서 상쇄하고 되는 것 같아요~ 장점이 더 남으면 사는거고 단점이 남으면 갈라서는거고:-)
사람이니까 정도 있을테고 AI처럼 계산적으로 딱딱 플러스되고 마이너스되고 하진 않겠지만서도ㅋㅋ
전 혼자살기랑 결혼생활이랑 장단점이 혼자살기의 장점이 더 남아서 결혼생각이 없어요~^^ 저같은사람도 있는거고 ㅋㅋ 여러가지의 인생이 있는것같아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 22-10-03 22:59

전 결혼전에도 결혼후에도 결혼반대론자입니다 ㅎㅎ

다 좋은 사람은 저랑 안살죠 ㅎㅎㅎ 그렇게 생각하면 맘이 편합니다 ㅋㅋ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잘 모릅니다
자신만 불행한 줄 알지
일상 속에서 소소한 웃음이 행복이라 생각하면 저도 행복한 사람이더라구요 ㅎㅎ

암더킹님의 댓글

암더킹 작성일 22-10-03 21:10

이 글 너무 좋은 얘기다...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 22-10-03 23:01

불행하다 생각해봤자 더 우울하고 바뀌는것도 없죠.
다 좋은 사람이 있다한들 다 좋아서 또 지루하고 불평불만이 생길라나요 ㅋ

한 번 했던일은 힘들고 어려운걸 아니깐 두 번 다시는 못하니깐 그냥 참고 사는게 아닐까요?
남자들 군대 2번 가는 거랑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 22-10-03 23:02

제 친구말로는 지금도 백마탄 왕자가 자기한테 데시한다면 5분도 생각안하고 바로 그사람한테 간데요 ㅋ
지금 같이 사는건 대안이 없어서일뿐이라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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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러니 더더욱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점점 없어지네요ㅋㅋㅠㅠ

다 좋고 다 잘 맞는 사람은 없죠. ㅠㅠ
그래서 궁합이란 게 있는 것 같네요.

결정적으로 장점이 곧 단점이고, 단점이 곧 장점일 수 있는 게 사람인지라. ㅎㅎ
바람, 도박, 폭력, 변태(?), 마마걸이나 마마보이....이런 치명적 단점 빼면 나머지는 고만고만. 연인이든 배우자든 3년 이상 만날 수 있는 관계라면 둘이 잘 맞는다 보네요. 정말 안 맞으면 어떻게 3년을 같이 데이트도 불가하죠. 같이 사는 건 말할 필요가 없구요. ^^; 아! 아이가 둘~셋이면 ㅠㅠ 요즘 시대에 아이 운운하면서 못 헤어진다는 말 너무 싫네요. 그 지경이면 애초 낳지를 말아야죠. 낳기 전에 분명히 알 수 있는 건데(?) 애들만 불쌍. ㅠㅠ(아~ 이래저래 미안합니다.ㅎㅎ;)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 22-10-04 09:49

인간관계가 다 그런거겠죠..다 맞아서 관계를 유지하는게 아니겠죠. 수십년 같이 자란 부모.형제도 원수가 지는경우도 있는데..
결혼해서 2년정도 이혼생각한적도 싸운적도 많았는디..3년되니 그닥 싸울일도 없고...포기라해야되나...앞으로 싸우지않고 쭉~~그냥 저냥 살것다 싶었는데..10년되니 또 고비가 오네요..수십년 오랫동야 살아온 부부들도 몇년에 한번씩 고비가 오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