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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해물파전
2022-08-15 15:53 • 조회 611회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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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인지...늙어 그런지
신랑이랑 저랑 올여름 가열차게 에어컨 키고 있네요
(원래 잘 안킴)
이직해서 또다시 주야 교대근무ㅠ
이눔의 회사는 6시 출근이라 5시에 밥먹어야되서
말복이고 모할지 생각하기 구차나 백숙하고 있네요
물론 신랑자는 방만 에어컨 키주고
주방에 에어컨도 안키고 낮부터 가스불 키니 후끈후끈 달아오르네요 ㅋㅋㅋㅋ(압력솥이 아니라 1시간은 불때야될듯 ㅎ)
갑자기 승질이 나면서
잘하도 못하는거 좋아하는것도 아닌디
불앞에 낮부터 있을라니 짜증이 나네요ㅠ
모 우짤수 없죠.ㅎㅎ
오늘만 지나면 좀 더위가 꺾였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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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미세하게나마 기온이 많이 낮아졌던데 예보에는 아직 곳곳이 폭염이더라고요.
교대근무하면 너무 피곤할 거 같네요.
요즘은 맘 편히 살아가는 소수 빼고는 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여름더위와 겨울추위뿐인 거 같네요.^^;
어릴 땐 어느 시기쯤 되면 편해지는~~ 시간이 올 줄 알았는데.. 끙!!
다 떠나 백숙 넘 맛난 것! 식당 가서 먹는 거면 좀 낫고 밀키트는 좀 그렇고. 해물파전님은 말복 제대로 보내셨네요~ ?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미치겠네요....전 밥할일이 이때것 많지않았는데..야간할때는 아침6시 저녁5시 밥차려줘야하고 주간할때도 아침 저녁 차려야되고ㅠ. 하는것도 일이고 장보는것도 일이고ㅠㅠ
365일 삼시세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에휴휴~~
적응되면 나을까요? 피곤합니다~~
백숙은 전 꼭 닭껍질 벗기고 하거든요..원래 손이 느린데...이게 하다보니 요령이 생긴건지..날이 더워 상할까봐 빨리 움직여서 그런지 오늘 빨리 손질했네요 ㅋ
원래 집안일 절대 안하는 신랑인데..이직하고 밥안줄까봐 걱정되는지...쓰레기 버리달라하면 버리주고 반찬투정도 안하네요 ㅋㅋㅋㅋ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ㅎㅎㅎ
해물파전님은 말씀을 기냥 재미나게 하는 면이 있어요.
늙으면 남자고 여자고...특히 남자는 온순해지는 것 같던데요? ㅎㅎ
교대근무면 시간이 좀 그래서 서로 힘든...ㅜㅜ
저 예전에 대략 늦은 출근해서 밤 9~10시까지 하는 일 했을 때 아무것도 못하고 파김치.... 밤에 하는 일은 못 쓰겠다, 이젠 늙어서 힘들~.
일은 아침 9시 출근 5시퇴근...딱 이게 좋은데요.
살림은 정말 ..저도 요즘 처리할 게 많은데 덥고 귀찮아서 미루고 있어요. 해도 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런 얘긴 좀 그렇지만 주변 아는 분 사는 것 보면 돈으로... 갑자기 싹 인테리어 하고 가구 바꾸고 그런 것들... 돈이 전분가 싶으면 또 미루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매일매일 꼼지락거리는 것도 대단해유~ ㅎㅎ 쓰레기 싹 버리고 나면 시원~~ 휴일 순식간입니다!!!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신랑 1년정도 주간만하고 예전에 교대근무했는데..야간할때 6시에 저녁1끼 차려주고 주간할땐 회사에서 밥을 다먹었어요.
그래서 전 별로 밥차릴일이 많지않았는데..이직한 회사는 밥값 아낄려고 밥시간 피해 일시킨다는 ㅋ
교대근무 야간할때 신랑 육체적으로 힘들어해서 돈이 적더라도 주간만하는 회사 옮겨라해서 옮겼는데...사장이 돌아이
일 특성상 교대근무하는 회사가 많고..
모 제가 돈 더 벌어오라고 교대근무 하는것도 아니니...
물론 신랑도 피곤하겠지만...
지금은 사실 제가 짜증이 많이나요.
안정적인 직장도 아니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근무형태.복지도 없고..
제가 돈을 벌었다면 엄청 신랑한테 짜증낼수도 있었을듯..
정말 저도 스트레스입니다..
예전엔 집꾸미고 싶기도 했는데..이젠 돈이 없는걸 깨닫기도하고..늙어 꾸미는것보다 한푼이라도 손에 쥐는게 낫다 생각이 갈수록 들어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헙!
밥값 아끼려는 회사 ㅠㅠ 켁켁!! 콩콩!!
예나 지금이나 일자리 양극화가 너무 심한 것 같네요. 돈 많이 받고 편하게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나머지는...ㅠㅠ
그러니까 좋은 일자리 능력껏 가라는 말도 하지만...
두루두루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할 텐데 안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네요.
돈 적게 주고 밥값까지 아끼려는 회사는
직원을 소모품 정도로 취급하니 안전, 건강 필히!! 스스로 챙겨야 해서 힘들죠.
돈 벌려고 일하는 건데 몸 상하거나 스트레스로 돌 정도면 안 되죠.
요즘 젊으나 늙으나 크게 아픈 사람도 많던데 길고 오래 무난하게 때론 대박 경품(가즈아~ㅎㅎ)을 목표로~ ^^;;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ㅋ 앞으로 더 응모할 시간이 줄듯요ㅠ..
신랑이 가정환경이 안좋아서 어릴때부터 자기가 벌어 공부하다보니 소위 말하는 번듯한 회사갈 상황이 안됐는것 같아요.
돈이 적더라도 주간근무하는 회사가라 제가 노래를 불렀는데ㅠ
이젠 걍 이직안하고 오래 다녔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곧 나이 50에 ...다른직장 구하는것도 참..
큰경품 많이 자주 받는 사람들보니 자괴감이 잠깐 들긴했는데..
그래도 자유로이 소소하게 할인이라던지 가끔 작은 경품받는거에 만족하기로 했네요.
어제 엠보싱화장솜 270원에 구입했어요.ㅎ
없어도 살고...그게 살림에 뭔 큰도움이 되겠냐만서두..
좀 빡빡하게 안살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드네요.
제가 아는 언니가 아이스커피를 엄청 마시고 싶어하는데..
돈아까워서 편의점커피1500원인가 오르고 부터 덜덜 떨며 못마시고있네요(물론 저보다 훨씬 부자)
이번주에 파바 해피오더라하더군요.주말점심에 해피오더로 빵 사먹을꺼내유~~ ㅎㅎ
(아마 경품 안했음 이런 정보도 몰랐을듯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아! 그렇겠네요. 교대근무면 해물파전님도 시간이... ㅎㅎ
요즘 파이어족도 있고, 별별 사람 많아서... 자기 아이패드, 워치 살 돈은 있어도 1000원짜리 간식도 못 사 먹는 사람, 치킨 사먹을 돈 없는 사람(이 부류는 남한테 피해만 줌 -_-) . ㅋㅋ
부잔데 편의점커피도 못 사 드시는 분도 쫌 많이 대단하네요. ㅋㅋ
마지막 줄,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 요즘 밥 차려먹기 귀찮은데 해피오더로 빵으로 한 끼 챙겨야겠어요. 아까 보니까 말복 기념 파바 13,000원 이상 구매시 3천 할인 쿠폰이랑 아이스크림 1+1 쿠폰 다운도 있던데 늦게 봤고 오늘까지라 패스. 소소경품도 재미나죠. ㅎㅎ
gudghkdjaak님의 댓글
gudghkdjaak 작성일남편 위한 식사 준비 알아주시면 좋죠.
더운날 근무가 아내의 따뜻한 식사로 행복사셨으면 바래요.
주방이 엄청 더워서 주문하다보면 사우나가 따로없어요.
오늘도 수고하신 해물파전님, 시원한 물이라도 한잔하세요.
해물파전님의 댓글
해물파전 작성일ㅋ 같이 사니 서로 돕고 살아야겠죠.
나혼자 편할라꼬하면 결혼하면 안되겠죠.
씻고나니 밤되니 지금은 바람도 불고 괜찮네요.
적응하면 좀 손도 빨라지고 좀 낫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알리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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