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터놓고 얘기하면서 고쳐나가고 맞춰가는게 맞는것 같네요

만약 여러차례 얘기했음에도 나아지지 않고있다면, 이유가 원래 성격인지 혹은 마음이 사라지고 있는것인지 혹은 취준생과 대기업 회사원의 입장차이 인지 여러가지 일 수 있어 저는 모르겠으나 예전부터 봐온 남자친구 관련 언급과 쪼잔하고 꼴 보기 싫다고 말하시는 것을 보아 헤어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12:06

아.. 넵..

심각하네요..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세요~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는 싸고 좋은건 없어요 단지 가성비가 좋아 넘어가는거지 모든지 돈에 비례합니다 상황에 맞춰나가야지 무조건적으로 최저가만 찾는건..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13:04

넵…!ㅎ

남자가 님한테 맘 없어요. 심하게 말하면 100% 200% 200000% 없습니다. 너무 냉혹한 얘기를 드렸네요. 저런 남자 많다는 건 알지만 조속히 폐기감입니다.;;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13:50

넵… 아니에요.. 저도 팩폭 좋아합니당..ㅜ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22-06-21 13:57

힘드신데 죄송합니다.
솔직히 저런 남자 많긴 해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그래도 이 정도면 어때... 좋은 점도 있지 등등등... 혼자 합리화질하다가(저도 어릴 때[라떼는 말야;;;] 이런 경험 있어요)... 진짜 이럴 때가 아닙니다. 님의 소중한 인생!! 6시간 걸려서 갈 필요가 없어요. 그 정도 남자 아니고. 설사 그 정도 남자라도 연애 때 여자가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요. 그렇게 하면 남자란 동물은 더 짓밟기만 해요. 남자 특성이 그래요. 여자와 달라요. 강약약강류가 아주아주아주 많아요, 여자보다.

남친이 죽든 말든인데, 첫째로 님의 몸 건강, 맘 건강을 꼭 챙기세요. 짜증 날 정도 신경 쓰게 하는 남자랑 같은 공간에 있다는 거 자체가 나에 대한 모독입니다. ㅠㅠㅠㅠㅠ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14:03

ㅠ…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넵.. 앞으로 이 조언 참고할게요ㅠ

원래 저런 성격인가요? 근래 저런건가요?
아무튼 구두쇠랑 결혼하면 피곤합니다. 물론 저는 안살아봤지만.. 말들이 그렇죠.
앞으로도 계속 피곤할거 같습니다.
게다가 현뽀리치님이 취준생이면은 지금 돈벌이 없으시면은 장래를 생각하면은, 어느정도 다 내줄만한데 좀 심각한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생각인지는 몰라도..
저는 영 아닌거 같아요.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15:31

원래 좀 아끼고 저렴한거, 합리적인거 찾아보는거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네.. 저도 예전에는 어느정도 참고 넘어갈만 했는데 요즘엔 참아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모두가 다 아니라고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거겠죠ㅠ 감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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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거 합리적인거 찾아보면 좋은자세인데
보톡스는 좀 그렇네요 보톡스는 잘못 될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항상 6시간을 가시지마시고 한번 상대방이 오라고 해보세요 참아도 안좋아요

꼴보기 싫어지면 행동 하나하나 점점 싫어져요 맘 터놓고 얘기 하시길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18:05

넵 조언 감사해요!

시각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보톡스는 사람 인체에 들어가는거라서 싼것보단 합리적인걸 해야된다고 이야기해줘야 알아요~ 어릴때 많이 모으세요~ 30대가 되서 나름 30대초반에 모을만큼 모았지만 현실은 더욱 힘들어요~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21:14

그렇군요..ㅜ 넵 감사합니당ㅠㅠ

이런 남자는.. 장기적으로 보세요. 나를 계속 짜증나게 하고 힘들게 하고 일방적인 사람은 곁에 둘 이유가 없죠. 만약에 제가 현뽀리치 님이라면 헤어지고 말겠어요. 너무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얘기했나요? 그만큼 남자가 계속 현실을 보지 못 하고 본인 고집만 이야기 하니까 그래요. 그냥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근데 결국 결정은 현뽀리치 님이 하시겠죠. 부디 현명한 판단 내리셔서 현뽀리치 님이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현뽀리치님의 댓글

현뽀리치 작성일 22-06-21 23:07

아니에요ㅠㅠ 다 도움되는 말씀이였어요ㅠ 네.. 곧 현명한 판단 내리려구요..

기쁨두배님의 댓글

기쁨두배 작성일 22-06-23 14:31

10가지 좋은 점이 있어도
1가지 치명타가 있으면 헤어져야 하는 신호인 겁니다.
저 연애 때 경험 하나...
남자가 너무 사람을 볶아서...도대체 뭐가 문젠가... 고심하다가 아는 분한테(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경험도 많고 기혼) 얘기를 했죠. 사실 얘기하기 전에도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혹시라도 내가 너무 오버해서 받아들인 걸 수도 있으니까. 
누군가는 양쪽 말 어쩌고...맞아요! 근데 제가 첫 줄에 얘기했듯 10가지 좋아도 현뽀리치님이(이게 중요 ★) 언급한 것 중 딱 1가지 치명타....여자 내가 느끼는 괴로움 딱 1가지만 있어도 놔야 돼요. 물론 그걸 감당하겠다면 누가 말리겠어요.
제가 말한 남자는 아는 분한테 상의한 것 가지고도 발악. 밖에서는 세상 좋은 남자인 척하면서 만만하다고 까분 거 다 아는데 적당히 해야죠. ㅋㅋ 세상 어느 여자가 자기 남친 흉 보고 싶어하는지. 애 둘 낳고 남편 못 볼 꼴 다 본 아줌마들 빼고 자기 남친 흉 보고 싶어 하는 여자 없어요. 오죽하면.

모텔은 가고 싶어 하고 모텔비 단돈 7만원도 더치하는 남자.. 때려치우셈. 이거 하나만 봐도 답 나왔어요. 돈뿐 아니라 여자가 싫다는데도 극구. 이게 무슨.. 내 남동생이었으면 패버림ㅠㅠ;;;;;;;;; 혹 내 현남친이 이러면 조용히 죽여버림.;;; 이런 거 먼 훗날 생각해 보면 그 남친 다리 몽둥이 안 분질러놓은 게 화가 날 거고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될 수도 있어요. 님 빛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셨으면 하네요.

은총님의 댓글

은총 작성일 22-06-22 14:45

네. 저의 이런 말들이 현뽀리치 님에게 다 도움되는 말이었다니 다행이네요. 곧 현명한 판단 내리셔서 현뽀리치 님 자신이 꼭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으...

이런건 양쪽 말을 들어봐야 됩니다.  한쪽말만 듣는다는건 이미 그쪽편에 서버린거나 마찬가지죠.  "아 그랬어?""그랬구나""걔가 나쁘네"이렇게 동조하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