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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선거인단서도 과반…본선 직행은 장담 못해
채조
2021-09-13 13:54 • 조회 3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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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12일 공개된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과반 5연승’을 이어갔지만 예상보다 낮은 51%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과반 득표율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된 것이어서 ‘결선투표 없는 본선행’을 목표로 했던 이재명 캠프는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이 후보는 이날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득표하며 이낙연 후보(31.45%)를 눌렀다. 하지만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그동안 대전·충남(54%), 세종·충북(54.72%), 대구·경북(51.12%), 강원(55.36%) 지역 순회결과와 비교하면 가장 낮은 득표율이다. 국민선거인단은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에 한표를 행사하겠다며 자발적으로 투표를 신청한 사람들이다. 민주당에 우호적이지만, 당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의원·권리당원보다는 ‘민심’에 가깝다. 이재명 캠프로서는 당심에서 확인된 압도적인 지지를 민심에서 얻지는 못한 것이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집단지성의 목소리를 처음 확인한 건데 민심이 굉장히 예리하다고 느꼈다”며 “결선 투표는 가지 않는게 맞지만, 긴장의 끈은 놓지 말라고 하는 게 숫자로 나타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삐를 바짝 조여서 호남 지역에 전력을 다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캠프 관계자도 “55% 정도 근접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덜 나온 건 맞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국민선거인단과 지역 순회경선을 합한 이재명 후보의 합산 득표율은 51.41%다.
원문보기:
https://m.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11404.html?_fr=gg#cb#csidxa506d1e926c0a6b96afbd6497...
이 후보는 이날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득표하며 이낙연 후보(31.45%)를 눌렀다. 하지만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그동안 대전·충남(54%), 세종·충북(54.72%), 대구·경북(51.12%), 강원(55.36%) 지역 순회결과와 비교하면 가장 낮은 득표율이다. 국민선거인단은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에 한표를 행사하겠다며 자발적으로 투표를 신청한 사람들이다. 민주당에 우호적이지만, 당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의원·권리당원보다는 ‘민심’에 가깝다. 이재명 캠프로서는 당심에서 확인된 압도적인 지지를 민심에서 얻지는 못한 것이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집단지성의 목소리를 처음 확인한 건데 민심이 굉장히 예리하다고 느꼈다”며 “결선 투표는 가지 않는게 맞지만, 긴장의 끈은 놓지 말라고 하는 게 숫자로 나타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삐를 바짝 조여서 호남 지역에 전력을 다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캠프 관계자도 “55% 정도 근접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덜 나온 건 맞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국민선거인단과 지역 순회경선을 합한 이재명 후보의 합산 득표율은 51.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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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11404.html?_fr=gg#cb#csidxa506d1e926c0a6b96afbd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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