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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훼손.."나쁜 사람 편히 누워 있어서"
무리뉴
2021-09-03 00:01 • 조회 5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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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902115128240?x_trkm=t
야밤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를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2분께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 묘소를 자신이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묘소 근처에서 분묘발굴 혐의로 A(29)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중앙 부분 깊이 50㎝·폭 25㎝, 왼쪽 부분 깊이 15㎝·폭 15㎝가량이 훼손됐다.
당시 A씨는 미리 준비한 야전삽으로 묘소를 파헤쳤으며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밀양에 거주하는 A씨는 범행 당일 야전삽을 준비한 뒤 시외버스를 타고 박 전 시장 묘소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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