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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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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등록일 : 2020-06-04 정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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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물건을 애지중지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훔친다. 이 관계처럼 오래된 숙적이 또 있을까?
주말마다 바이올린을 가져와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하던 10세의 소녀 제니. 집에서 바이올린을 도둑맞고 큰 상심에 빠져있다고 한다. 그런 제니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제니 덕분에 재밌는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나 : 응, 나도 들었어. 그렇게 비싼 바이올린도 아니었다는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범죄를….
주말마다 바이올린을 가져와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하던 10세의 소녀 제니. 집에서 바이올린을 도둑맞고 큰 상심에 빠져있다고 한다. 그런 제니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제니 덕분에 재밌는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나 : 그거 자네가 되찾아 주면 어떨까? 당연히 범인도 잡고. 명검도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녹슬어버린다는데, 자네의 머리 쓰지 않은지 너무 오래된 거 같거든.
소나무 알러지가 제니의 바이올린을 훔쳐간 도둑의 가장 확실한 특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까짓 거? 마치 자기 주머니 속에 있는 물건을 꺼내 주겠다는 듯한, 상당히 오만스럽기 짝이 없는 저 말투.
나 : …혹시 자네는 제니의 바이올린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탐정 : 응, 알고 있지. 당장이라도 가져올 수 있어.
나 : 그, 그래? 그럼 왜 처음부터 바이올린을 되찾아 오지 않았나?
탐정 : 아무도 그걸 부탁하지 않더군. 의뢰 없는 일을 탐정이 할 수야 없지. 안 그런가? 그리고 제니의 바이올린은 지금 어디론가 배송중이기도 해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네.
나 : 조금 더 설명을 해보게.
탐정 : 좀도둑은 제니의 집에서 바이올린을 훔친 다음, 그 집 옆에 있는 우체국에서 바이올린을 택배로 부쳤어.
나 : 꽤 지능적인데? 추리소설 꽤나 봤나봐? 그럼 어디로 부쳤을까?
탐정 : 어디긴 자기 집으로 부쳤겠지. 그러면 자기는 편하게 몸만 움직이면 되는 거잖아.
나 : 잠깐~ 자넨 그렇게 구체적인 정보를 어떻게 알았지?
탐정이 슬그머니 쌍안경을 들어보였다. 남의 집 들여다 보라고 사준 게 아닐 텐데!
나 : 다음부터 망원경은 새 관찰에만 쓴다고 약속해줘.
탐정 : 맹세하지!
나 : 좋아, 범인은 어떤 사람이야?
탐정 : 좀도둑이고, 170cm가 조금 안 되는 작은 키, 뚱뚱한 체격,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는 아마도 ‘알러지’일 거야.
나 : 갑자기 웬 알러지? 그리고 알러지 종류도 많은데 무슨 알러지?
탐정 : 당연히 소나무 알러지지!
소나무 알러지가 제니의 바이올린을 훔쳐간 도둑의 가장 확실한 특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댓글목록
네오펑크님의 댓글
네오펑크 작성일
답을 길게 써야 하던데....
송진까지는 어찌어찌 알겠는데,
170cm, 뚱뚱한 체격이랑은 무슨 상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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